업소에서 일했던 친구가 시집을 너무 잘가요 (썰 모음)

찌롱스 2021. 6. 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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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에서 일했던 친구가 시집을 너무 잘가요 (썰 모음)

 

 

 

 

올해 30살인 여자입니다.

친구중에 업소 일했던 애가 있어요.

고딩때 친구고 같이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 저 포함해서 4명인데 

업소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모두 알아요.

 

친구 외모는 원래 그냥그랬는데,

고딩때 쌍수하고

대학가서 필러넣고

살짝 손보더니 정말 엄청 예뻐졌어요.

약간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피부도 좋아지고, 귀티가 난다고 할까요.

 

자기관리도 좀 열심히 하는것 같더라구요

헬스장 다니면서 몸매 관리도 해서

몸매도 참 좋아요.

 

 

 

 

 

그리고서 이것저것 알바하다가

한번 업소일을하더니

다른일 못하겠다고 본격적으로

업소에서 일했구요.

저희랑 만나면 진상손님얘기,

할아버지 손님 얘기같은거

하면서 하기 싫다고 그랬었어요.

 

저희는 하기 싫으면 왜하냐,

그런일 안하는게 좋지않겠냐,

말리기도 했지만.. 한번 큰 금액을

맛본 이후로 더이상은 다른일을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뭐 저희한테 피해오는거 아니고

맛있는거나 좋은숙소비 같은거 다

내주니까 좋았죠.

 

그리고 대학 다니는 동안에도

전남친들이랑 동거했고,

그중에 한명한테는 업소일하는거

걸려서 헤어지기도 했구요.

 

 

 

 

목표하는 금액만 모으면

업소일 그만둔다고 했었거든요.

목표 금액이 3억정도 됐었는데

 

재작년부터 업소 관두고

회사 들어가서 이미지 세탁하고

살고 있는데,

친구가 올해 결혼한다고

청첩장이 왔습니다.

 

 

 

 

 

 

근데 남친이 너무 괜찮은거예요.

SKY나오고

대기업 다니는데 키도 크고

되게 착하고 자상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랑 친구랑 같은 동네 사는데

길가다 우연히 만났는데

마침 옆에 길빵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근데 친구가 갑자기 인상 팍 쓰면서

머리아프다고 그러는 겁니다.. ㅋㅋㅋ

 

친구 남친이 왜 그러냐니까

자기는 원래 담배냄새 못맡는다고..ㅋㅋㅋ

맡기만 해도 머리아프다고 ㅋㅋㅋ

친구 원래 골초였고, 몇년전에 끊었거든요.

게다가 마스크도 쓰고있어서

담배냄새도 잘 안나던데

무슨 내숭인지...ㅋㅋㅋㅋ

 

 

 

아무튼 이건 아닌거 같아서

알리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직접 알리면 나중에

보복당할거 같아서 인스타 계정

새로 만들어서

익명으로 알려주려고 합니다.

참고로 다른 친구들도 엄청 

아니꼽게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회사 다니면서 개고생하고..

업소 다니는 친구는 

과거 세탁해서 잘난남자 만나고..

이건 정말 하늘이 노할일 아닌가요?

제 친구의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제가 말해주게 된다면

천운 아닌가요?

모르고 사는게 맞는건가요?

 

 

 

개버릇 남못준다고,

친구는 결혼생활 하다가도

또 업소일 할 수도있는거 아닌가요?

그 사단 나기전에 미리 알려줘서

남자 인생 하나 구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서 

꼭 말해줘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한테는 좀 미안하긴 하지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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