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은 출산의 고통입니다..(웃긴썰 모음)

찌롱스 2021. 6. 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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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로결석은 출산의 고통입니다..(웃긴썰 모음)

 

 

 

 

요로 결석 걸려본 사람으로써..

정말 정말 아픔ㅋㅋㅋ

 

난 하필 처음 아팠던날이 

체육대회였었는데

전날 동생들과 동생네 집에서

다같이 자고 있었음..

새벽에 갑자기 배가 아픈것 같아

화장실에서 힘을 줬는데

나오라는 변은 거의 안나오고

 

 

 

 

 

 

 

배가 심하게 아픈거 있지..

이건 아니다 싶어

다시 자려고 누웠고

또 배가 아파 또 화장실에 가 힘을 줬어

이게 한 대여섯번 반복됐나..

이젠 구토가 나오려하더라고..

 

 

 

 

 

 

 

결국 화장실 앞에서 잠들었고

새벽에 날 발견한 동생들이

급하게 환으로된 약 사다줘서 먹고

바로 다 게워내고 ㅋㅋㅋ

 

 

 

 

 

 

 

 

아침되니 근데 멀쩡하더라?

학교가서 체육대회 다 소화하고

막걸리에 소주,맥주,막걸리,고기,쌈

다 쳐묵쳐묵함.

 

그러고 며칠뒤 부터 매일매일 등과 배가 아프더라

결국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아팠고,

구토는 기본이었음 ㅋㅋㅋ

 

결국엔 응급실에 가서 검사받고

요로결석이라 판단내린 레지 선생님이

진통제 놔주고 개인병원 추천해주더라

 

진통제 맞고 겨우 잠든뒤

일어났는데 또 멀쩡해서

이번엔 이마트에서 타이거 새우를 사서

기가막히게 먹었지.

조금 아프려고 하면 진통제 먹었고 ㅋㅋㅋ

 

 

 

 

 

 

 

그러다 한 며칠뒤에 제대로 터져서

레지 선생님이 추천해준 개인병원에

아침부터 전화 부리나케 한뒤

검정 비닐봉지 챙겨

겨우겨우 택시를 탔음.

택시타자마자 기사님께 위치 알려드리고

좀 누워있겠다고 하고 감...

진짜 눕지 않으면

도저히 버틸수가 없더라...

 

도착하자마자 간단한 촬영뒤

파쇄술 들어갔다..

기계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물파스 볼마냥 생긴 기계에

내 등을 대면 끝이었어

그럼 밖에선 쌤이 기계를 작동시켜

파쇄하면 끝이었는데

기계가 시끄러운지 내게 헤드셋을 주더라

 

 

 

 

 


헤드셋에선 첫곡 모세-사랑인걸 이곡이 흘러나왔고..

기계에선 딱 딱 거리며 고통을 주더라 

가만히 있어도 아픈데 

탁탁 치는 고통이 더해지니 죽을판..

근데 이 기계가 탁탁탁탁 치다가 

중간중간 엄청엄청 쎄게 빡!하고

파쇄가 들어감ㅋㅋㅋ

 

하루가 가는 소릴 들어 너없는 세상속에~

니가 차올라 빡!! 엌 소리를 낸순간

더이상 물파스볼처럼 생긴 기계에

등을 갖다대는게 두렵더라..

밖에선 쌤이 많이 아프셔도 갖다대셔야 시술이 제대로 되세요.

조금만 참으세요. 하고 있고...

결국 모세 2절을 들었는지 기억도 안남..

시술 후 갑자기 간호원이 화장실 가서 소변을 보라더라.

 

 

 

 

 

 

 

 

병원 오기전에 네이버 검색으로

시술후 소변 보면 혈뇨 보니 마음의 준비하라 하더라고..
소변 마렵지도 않은데 보라고 하니 

안나올거 같은데...하면서 

변기 앞에 섰지..그러고 힘을 주는데 

와..혈뇨가 아주 그냥 ㅋㅋㅋ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체육대회날부터 

고기,쌈,새우까지..내가 먹은 모든 음식들은 

요로결석 환자가 피해야할 음식이었음ㅋㅋㅋ

요로결석이 재발율이 높다던데 

수년이 지난지금 재발은 안해서 다행이야..

3대 고통중 하나라고 하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물 많이 마시지말고 

요로결석 걸리기 좋은 음식들 많이 섭취해봐..

케바케라 걸리지 않을수도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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