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쩌는 고백남

찌롱스 2020. 7. 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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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가 카페에서 알바를 하는데

 

자주 오는 손님은 좀 낯이 익잖아?

 

그중에서도 너무 특이하고 웃기게 생긴 손님이 있는데,

맨날 오는거야 근데 그냥 그러려니 했대

 

암튼 근데 얘가 알바끝나고 집가려고 카페에서 나왔는데

뒤에서 어떤 사람이 자기 어깨를 치더래

 

그래서 뒤돌아 봤더니

 

 

그 웃기게 생긴 손님이었음 ㅋㅋㅋ

 

내 친구가 순간 웃음 터질려는거 참으면서

 

"누구세요?" 이러니까

 

"알바 끝나셨어요?" 이러더래

 

그래서 친구가

 

"네 ~ 끝났어요" 이랬음.

 

그 남자가

 

"아.. 뭐좀 주문하려고 했는데...." 이러더래

 

그래서 내 친구가

 

"아 뭐 찾으세요? 그럼 카페 들어가셔서 카운터에 있는

알바생한테 찾으시는거 설명하시면 알려줄꺼에요~"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줬대

 

근데 그 남자가

 

"그 알바생한테 주문하면 안되는 거라서요......."

이러더래

 

그ㅡ래서 내 친구가 좀 또라이인가? 생각되가지고,

 

"아 뭔데요;;? 저한테 설명 해주시면 제가 주문해드리고 갈게요 그럼" 

이렇게 말하니까

 

그 남자가

 

"그쪽 전화번호를 주문하고 싶은데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손.발.파.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 친구가 웃음 터져가지고

 

"네!?!?" 이러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남자가

 

"아무리 찾아도 메뉴판에 그런건 없더라구요...^^

제가 그 카페에 가는건 그 이유 하나때문이었는데.... ☆"

이딴 멘트를 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가 너무 웃겨서

 

"아...네;;;;;;;;;;;;;;" 

이러고 그냥 뒤돌아서 갈려고 했대

 

그니까 갑자깈ㅋㅋㅋㅋㅋㅋㅋ

 

그남자가

"부끄러움 많이 타시나 봐요?^^

내일도 알바 하시죠?

오늘은 그냥 보내드리지만 내일은 꼭 주문 받으셔야 됩니다.ㅎ

귀여운 아가씨, 그럼 이만ㅋ"

이러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눈썹에다가 손가락 두개 해가지고

댓다가 윙크 하시면서 떼는거 알아? (덴디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뒤돌아서 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에는 말보루 레드를 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엔 친구가 네이트온으로 말해주면서 그려서 보내준거 ㅋㅋㅋㅋ

그리고도 너무 잘생기게 그렸다고 화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기당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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