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은 제 작은 누나가
겪었던 일입니다...
제 작은 누나가 유치원생일때,
엄마가 아는 분 학원에 놀러 갔었다고
합니다. 그때 학원에 있떤 학생들은
큐브 맞추기를 하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암튼 두 분은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셨고 작은 누나에게 3 x 3 큐브를
갖고 놀라고 쥐어주셨다고 합니다.
참고로 그때 당시 그 큐브는
색상이 스티커로 되어있는 큐브였습니다.
솔직히 어떤 유치원생이 3x3 큐브를
맞추겠습니까... 누나는 큐브에 붙여져 있던
스티커를 전부 떼어버렸고,
그렇게 스티커를 다 뜯어놓은 후
다시 큐브에 대열에 맞게 붙여놓았습니다.
그리곤 엄마와 원장선생님께 가서는...
"엄마! 선생님! 큐브 다 맞췄어요!"
완벽하게 맞춰진 큐브를
보곤 엄마와 선생님, 두분다 매우 놀라셨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어머님! 지수가 보통 똑똑한게 아닌데요!?
저희 학원에 한번 맡겨보시는게 어때요???!"
그리고 엄마는....
"여보! 내가 정말 이 아이를 키우는게
맞는걸까? 나 잘키울 자신 없어...
차라리 영재 교육 센터에 보내는게 어떨까?"
또 동네에서는....
"쟤가 그 아이래.. 유치원때 큐브 맞춘 아이!"
"어머 정말!?"
암튼 그렇게 작은 누나는 동네에서
천재 소리를 듣고 자랐다...
(심지어 공부도 잘해서 전교 1등도 해봄...)
동네에서는
"야! 유치원생도 맞추는 큐브를
중학생인 니가 왜 못맞춰!"
"어머 우리 동네에서 제 2의 아인슈타인이 나왔네, 어메메메"
"부모 아주 뿌!듯! 하겄네.... ㅎㅎ"
지금은 작은누나가 공부 잘해서
고려대학교 갔다고 합니다.
천재는 맞는것 같습니다 ㅎㅎㅎ
잔머리 좋은사람이 지능이 좋다고 하잖아요 ㅎㅎ
머리를 좀 쓸줄 아는 작은누나인듯!
공부 잘하는 천재 작은 누나있어서
글쓴이는 뿌듯하겠네요 ㅎㅎ
근데 비교를 당한적도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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