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탈때의 마음가짐(웃긴썰 모음)

찌롱스 2021. 3. 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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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차탈때의 마음가짐(웃긴썰 모음)

 

 

 

 

 

위협운전이나 보복운전을 당해서

상대방이 차에서 내리면

꼭 같이 내려서 깽값을 벌겠다는 생각을 해야한다.

 

나는 이렇게 2번 월급에 3개가 넘는 합의금을 받음.

 

경차 주제에라는 생각으로 내린 상대방은

일단 주먹나오기 엄청나게 쉬움.

 

 

 

 

 

머리를 차분하게 식히고 꼭 맞아서 살림에 보탬이 되자.

 

사실 맞아봐서 아는데 맨주먹으로 맞으면

멍은 엄청 드는데 후유증은 없더라.

그리고 최대한 얼굴은 맞지 말고 몸 위주로 유도해라

얼굴 맞으면 이빨이나 코, 눈 나가는데 눈은 진짜 좀 위험하다.

평생 안보이는 상태로 살순 없잖아...

 

이젠 누가 좀 안때려주나 두근거리면서

차에 올라타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번은 무섭고 힘들었지만

두툼한 합의금의 맛을 알아버린 지금은 

더이상 경차라고 무시하고 위협하는 다른 차들에 분노하지 않음.

 

이 운전자, 경차서에서는 어떨까? 하는 야릇한~

생각까지 듬.

 

 

 

 

 

 

한국사람들은 이 방법이 더 잘통한다.

경차주제에 라는 생각이 보통 깔려있기 때문에

살짝만 건드려주면 바로 주먹 날라온다.

 

한번은 이런적이 있었다.

카니발 앞으로 깜빡이를 넣고 껴들었는데,

갑자기 카니발이 속도를 내더니 내 앞에서 급브레이크를

밟고 출발하고, 밟고 출발하고 하더라. 그러곤 옆으로 와서 

차 멈추라고 X나 소리치길래 갓길에 멈췄다.

 

그냥 갈 수도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ㅋㅋ 멈췄다.

멈춰서 있는데 카니발 차주가 내리는데 키는 좀 크긴했는데

좀 호리호리한 편의 차주가 내리더라.

 

 

 

 

 

 

그래서 같이 따라내렸는데 다짜고짜 욕부터 갈기길래 

나도 같이 욕 날려줬다. 

점점 얼굴이 좀 울그락 불그락 해지긴 했는데

좀 참는게 보이더라 운전 그따구로 하지 말라고 하길래

너나 그렇게 하지마라 했더니 

갑자기 확 돌더니 대가리를 때리더라.

 

 

 

 

 

 

좀 멍하긴 했는데 정신 차리고 나도 때릴려는 자세를 취했더니

이새끼가 뭐 운동좀 배웠는지 가드하는 자세 하더라.

나는 때리려는 자세만 취하고 때리진 않았는데 이새끼가

얼굴만 개 때리길래 나도 좀 막긴 했는데 아프긴 아팠다. 

결국 뭐 경찰와서 합의금 받긴 했는데

맞을땐 아프다 ㅠ

 

몸은 아프고 마음은 두둑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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