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동네누나랑 여행을 가겠대요(썰 모음)

찌롱스 2021. 4. 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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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하고 동네누나하고 어렸을대부터

알았고, 초등학교까지는 옆집 살았나봐요.

 

둘이 여행을 다녀오겠대요.

 

먼저 너무 화가나는건 숙소까지

예약을 해두고 얘기 했더라구요.

저에게 동의를 구하는게 아니고 통보잖아요.

저보고 걱정하지 말래요.

자기 어렸을때 누나가 먹여키워줬다며

이성으로 볼 수가 없는 사이래요.

그래요 남친 32고 그분 34인데 어렸을때

2살차면 엄청 커보일 수 있어요.

 

 

 

 

진짜 어이없는건 숙소를

두개 예약한게 아니고 하나를 예약했어요.

진심으로 제가 꿈을 꾸고있나 생각할 정도로

어이가 없더라구요.

 

여자랑 놀러가는것도 모자라서 같이 잔대요 ㅋㅋ

 

방이름부터 커플이라고 적혀있는데

눈이 안돌아가는게 이상하잖아요.

 

복층 구조에 위층엔 침대 하나 있고,

아래층은 화장실하고 쇼파가 있더라구요.

자기는 쇼파에서 잘거고 잠자는 시간빼고는

밖에 돌아다닐거래요.

 

대체 얘가 무슨말을 하는 걸까요?

 

저희 처음 만날때부터 남사친 여사친

만나는거 터치하지 않기로 했어요

실제로 남친과 저의 성격이 다른 이성을

만난다고 스트레스 받아하지 않거든요.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요...

 

그분하고 술도 자주먹는 사이인데

술먹고 무슨일이 있을지 어떻게 알아요.

물론 여지껏 아무일도 없었어요. 제가 알기론.

항상 어디있는지 사진도 찍어보내고

감춤없는 성격인거 알지만

사람일은 모르잖아요.

 

 

 

 

 

 

이날 이후로 자꾸만 상상하게되서

일도 손에 안잡혀요.

 

화장실이 하난데 그럼 씻는곳 들어가서

씻는거잖아요. 밖에서 씻는 소리도 다 듣고 있구요.

 

생각만해도 더럽고 진짜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이제는 만나는 동안 거짓말 한적은

없을까 의심까지들고

어쩌면 좋을까요.

남친한테 이성적으로 잘 말하고 싶은데 화가나서

못하겠어요.

 

말로 먹고사는 직업이라

말로는 제가 못이기기도 하구요.

그래서 글이라도 적어봐요.

 

 

 

정말 이런일이 실제로 있는게 신기하네요

실제로 아무일도 없어도 저건 예의가 아닌것 같네요.

입장바꿔서 여친께서 동네 아는 오빠랑

단둘이 놀러가고 같은 숙소에서

같이 잔다고 하면 가만히 있을까요?...

 

헤어지는게 낫지 않을까 하네요...

고민하지말고........

속만썩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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