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에 설사똥 지린 썰 (웃긴썰 모음)

찌롱스 2021. 10. 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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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지에 설사똥 지린 썰 (웃긴썰 모음)

 

 

 

 

 

 

 

 

 

 

 

내 나이 28세
 
오랜만에 아침에 일찍 일어났고
날씨도 오랜만에 좋으니 덩달아 기분이 좋았어요.
요플레에 프레이크 넣어서 먹고 우유도 한잔 했어요.
 
새로 산 샴푸,린스,바디워시도 오픈해서
산뜻하게 샤워를하고 
아주 여유롭게 출근 준비를 했더랬죠.

 

 

 


 

 

깔끔한 캐쥬얼 정장 바지에 

위에는 검정색 긴팔티 스타일로 꾸미고
운전을하며 회사를 가던 도중.....
 
세상에 배가 아프더라구요
그것도 살살 아픈게 아니라 팍!!!!!!!하고 
급똥이 왔어요 C8.

이거는 제가 살아온 인생동안 겪어본

급똥의 배와는 차원이 다른 급똥이었습니다.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찌릿함에

항문 주위에서 느껴지는 배출하겠다는 굳은의지,

빨리 배출하고싶은 나의 마음...

이게 모든게 합쳐져서 정말 참는게 힘들었습니다.

 

 

 


 

 

집에서 회사까지는 8분 거리라서
"남자라면 응당.. 급똥 정도는 참아야지..!"하면서 
무사히 회사에 도착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똥 그까이꺼 그냥 참으면되네 

하면서 쉽게 봤던 제가 잘못이었습니다.

 
역시 방심하는 순간 일이 터진다고
차문을 열고 엉덩이를 드는 순간 괄약근이 풀리더라구요..
하필 물똥............

괄약근에게 힘을 주라는 신호를 계속 보냈지만

한번 나오기 시작한 설사똥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다행이 주차할때 회사 사람들이 없었고,

설사똥은 차에만 흘러서 차 내부만

청소하면 되서 불행중 다행(?) 이었습니다..

회사에는 타이어 펑크가 났다고 거짓말치고

다시 집에와서 샤워를 했습니다.

 

어제 급하게 먹었던 엽기닭도리탕이 문제였는지

어후 빨간 설사똥이 적나라하게 보였고,

똥꼬도 화끈거렸습니다.

냄새도 진짜 제 똥이지만

인정할 수 없는 냄새였습니다. 고약했죠.

 

 

 


 

 

바지와 팬티를 화장실에서 세탁하면서
이렇게 큰 현타가 온적은 이번 생에 처음이네요.

ㅆ발....................

 

여러분들은 급똥 오면 그냥 바로 화장실로 가세요..

저는 괜히 회사에서 똥싸면서

돈벌면서 똥싸려고 참다가 이런 대참사가 났네요 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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