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인들 사내 분위기 (재밌는 썰 모음)

찌롱스 2021. 9. 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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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직장인들 사내 분위기 (재밌는 썰 모음)

 

 

 

 


수십대일 경쟁률인 9급 초봉이 연2500이고 

대기업 초봉이 연4000선인데, 

집값이 몇년새 10억15억이 오르다보니 

건실한 직장인의 1년 소득인 4000만원

이라는 숫자를 들었을 때 돈이 돈같이 안느껴짐.

(일년 직장생활 하려면 어떤 우여곡절을 겪는지 

다들 알거임 드라마 몇편 찍는거지)

 

 

 

 

 


예전엔 연말 성과급 900만원 나와도

와!씨 이걸로 뭐하나 기쁨에 잠도 못잤는데

(계좌만 열번 넘게 쳐다보다 끌어안고 잠들었음 뿌듯해서).
한달에 집값이 2~3억씩 움직이는 이 아사라판에서

요즘은 몇백만원 체감이 그냥 지갑에 들어있는

지폐 쪼가리 같음. 특히 회사에서 들어온 돈은 더더욱.

직원들도 성과급 보너스 수당 큰 관심이 없음.

얼만지도 모르고 그냥 다 이체해서

바로주식에 털어 넣던지, 아니면 코인계좌에 넣던지,

대출 받은거 원리금 상환에 써버림.

 

성과급이 성과를 만들어 고생했다고 회사에서 주는건데

회사원 입장에서는 이제 그냥 당연히 주는게 되버리고,

이 받은 성과금도 다른 이득을 취하기 위한

재료에 불과해짐.

그냥 돈을벌기위한 재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됨.

 

 

 

 

 


직장에서의 고과? 승진? 

0순위에서 5순위나 6순위쯤으로 밀린지 오래. 

사내분위기도 일 잘하고 헌신하는데 

자기집 없으면 찐따로 자리잡은지 오래.
(뭐랄까 모임나가면 뭔가 되게 열심히 활동하는데, 

그게 멋있어보이는게 아니라

활동반경이 좁고 무능력해서 

너무 이 모임에만 집착하는 것 같고, 

때문에 가치 없어보이고 부담스러운

그런 사람 느낌? 애처로운 느낌?)

 

직급이 상무, 전무가 되도 자기 집 없으면

집있는 대리, 과장보다 더 능력없어보임.

상무, 전무가 아무리 월급 모아봤자

집값 오르는거에 비해 얼마안됨.

 

 

 

 

 

 

 


근로소득이나 절약의 가치가 나락으로 가는듯.

다들 일상이 회의감으로 뒤덮이고

평생 습관처럼 몸에 익은 기존 가치관이 붕괴됨.

간짜장 먹고싶은데 500원 아끼려고

짜장 먹던 직장인들 멘탈붕괴됨.
복구불가

심지어 주변 여기저기에서 100억벌었네,

200억벌어서 퇴사하네 이러고.

진짜 퇴사하는 사람을 눈으로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서 분위기가 더 싱숭생숭해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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