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피러 가다가 쓰러져있는 여자본썰 (썰 모음)

찌롱스 2021. 7. 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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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러 가다가 쓰러져있는 여자본썰 (썰 모음)

 

 

 

 

 

진심 여자때문에 아주 조오오옷~

될뻔한 썰 풀어봄.


올해 2월 쯤 있었던 일임.

새벽 2시쯤에 담배 떨어져서 사러 갈겸 

밖에 나왔는데 끄으으윽 꺼으으윽 소리 

들리길래(새벽이라 그런지 엄청 크게들림)
어휴 또 술먹고 저러나 보네ㅉㅉㅉ 하고 갈길감.

담배 사고 다시 집으로 오는데

계속 신음소리 나길래 뭐지? 하고

소리 나는곳 가보니까

여자 쓰러져있었음.

 

 

 

괜히 건드렸다가 성추행범 몰릴거 같아서

바로 경비실로 뛰어가서

경비실 아재 깨우고 같이 감.

 

가보니까 다른 아재가 

괜찮냐고 무슨일 이냐고 달래주고 있길래

얘기 들어보니 뺑소니 당해서

못 움직이겠다고 숨도 잘 안쉬어진다고

살려달라고 꺼윽 꺼윽댐.

 

바로 구급차랑 경찰 불렀고

구급차에 경비실 아저씨가 타고 같이 가고

나랑 다른 아재는 경찰 기다렸다가

목격자 진술 같은거 하고 집감.


담날에 아파트 방송으로 

교통사고 목격자 내려와달라고 하길래

내려가보니까 경비아저씨 표정 썩어있더라.


옆에는 경찰2명 하고 

아줌만 한명도 같이 있었음

바로 아줌마가

"우리 애 성추행 한게 당신들이야?!!" 하고 샤우팅
?????????????????

존X 병쪄서 얼타고 있다가

정신 차리고 바로 경찰한테 동영상 보여줌.

 

 


사실 경비실에서 부터 잘못하면 될거 같아서 

동영상 틀어놓고 구급차 오기 전까지 

촬영 해뒀었음. 

 

그리고 진술 받던 경찰한테 

아까 동영상 촬영한거 있는데 

혹시나 해서 찍었는데 

문제 없냐고 하니까 

좀 돌려보더니 ㅇㅇ 문제없음 했었음.


암튼 보여주고 나니까 

셋 다 멀찍이 떨어져있고 

신체 접촉 자체가 없다는거 입증됨.

 

상황 들어보니 아침되서

피해자 진술 받으러 경찰이 가니까

여자가 자기 쓰러져 있는데,

남자 셋이서 몸을 더듬거린거 같다

저항을 못했단 식으로 얘기했 나봄.

 

 


경비 아재는 병원에서 아파트까지 

자비로 택시 타고 왔는데 배신 씹오졌는지 

허탈한 표정만 짓고 암말 안하더라.


암튼 나도 빡쳐서 무고죄로 고소한다고 하니까 

여자가 고소한건 아니고 

진술 받고 조사 나온거라 

못한다더라. 어이 없어서

그럼 만약 동영상 촬영 안했으면

우리 성범죄자 되서 깜빵갔겠네 라니까

경찰도 암말 못함...


그렇게 마무리 되고

뺑소니 당한 여자는 아직까지 한번도 못봄.

 

 

 

 

 

 

이 일로 진짜 이제 여자쓰러져있어도

절대 간섭 안할거임.

님들도 괜히 인생 하드모드로 바꾸기 싫으면

여자가 쓰러져 있어도 

근처에도 가지마셈.

진짜 가족여자만 구해주셈.

 

만약 진짜 위급해 보인다 싶으면

영상 꼭 찍으면서 행동하셈

영상없이는 절대 근처에도 가지마셈

한사람 인생 망하게 하는거

순식간이고, 

진짜 치욕스러운 성범죄자 되는거

아주 한순간임.

 

 

 

내가 영상을 찍지 않았더라면

여기서 글쓰고 있는게 아니고

내돈써가면서 변호사랑 

법정싸움 하고있을거임.

진짜 레알루다가.

 

인생 평범하게 사는거 쉬워보이지만

이런일에 한번 꼬이면

인생 망하는거 한순간이니까

진짜 조심히 사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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