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만났던 성욕 강한 여친. (재밌는 썰 모음)

찌롱스 2021. 8. 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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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만났던 성욕 강한 여친. (썰 모음)

 

 

 

 

 


자다가 깼는데 잠이 안 와서
문득 예전 여친이 생각나네요.
벌써 15년전 일입니다만
입사동기가 자기 대학교 친구라면서 소개해줬어요.
키 170에 늘씬하고 이쁘고 하얗고 스타일도 좋고
좋은 회사 다니고 뭐 하나 빠지는게 없었죠.
저보다 1살많긴했는데 전혀 상관없었어요.

당시 제가 지방 근무라서 

주말에만 볼 수 있었는데도
다행히 소개팅 바로 

다음날인가부터 사귀게 됐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근무마치고 

서울올라오면 7시쯤인데
그 친구가 회사에서 일하면서 기다린다더군요.
회사 근처에서 저녁먹으면서 

얘기하다가 시간늦었길래
집에 데려다준다고 했습니다.
사무실은 선릉이었고 그 친구집은 화정이라
집 가는데도 시간이 꽤 걸릴거 같아서요.
강변타고 집에 데려다주는데 

정확한 워딩은 까먹었지만

 

 

 

 


자기 안 보고싶었냐 자기는 저를 너무 보고싶었다
암튼 저런 식의 얘기하길래 저

도 그랬다 하는데
근데 벌써 자기를 집에 보내냐는겁니다.
이게 설마 그 의미인가 긴가민가했어요.
소개팅 포함 3번째 만남이기도 했고
소개해준 동기가 공주님같은 타입이라고 해서ㅋㅋㅋ
너도 피곤할거 같고 주말내내 같이 있을거고
시간도 늦고 해서 그런거다 그랬더니
1주일동안 "독수공방"하게 만들고 너무 한다는겁니다.

금요일 밤이라 꽤 기다려서 방에 들어갔습니다.
샤워도 됐고 손만 씻고 바로...
제가 한 것도 없는데 이미 팬티까지 젖어있더군요.
사전프로세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빨리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1차전끝나고 샤워하고 2차전까지하고 귀가했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제가 힘좋고 잘하게 생겨서
처음 봤을 때부터 하루라도 빨리 하고 싶었다는걸 보면
특별히 눈이 높은건 않았던거 같구요 ㅋㅋㅋ

다음날(이라기엔 12시간만에) 점심에 만나서 모텔
그 다음날에도 대낮부터 또 모텔

주중에 휴가내고 제 숙소에 내려오기도 했습니다.
낮에 집 청소도 해주고 요리도 잘하더라구요.
물론 진짜 목적은 당연히...

정말 좋았습니다.

 

 

 

 


다른 여친들은 제가 졸라서 해야되는데
먼저 적극적으로 나올 뿐만 아니라
한마디로 제일 잘하는 여자였어요.
제가 2021년 현재까지 경험한 여자들 통틀어서요.
이런게 명기인가도 싶더군요.
저거 외에도 성격도 부드럽고 애교도 많고
대화도 잘 통하고 천생연분인가 싶었죠.

하... 문제는 제가 가슴 성애자인데 ㅋㅋㅋ
이 친구가 딱 하나 없는게ㅠㅠ
허리-힙-다리 라인이 진짜 예술이라
옷입고 있으면 정말 완벽한데
빈유였어요ㅠㅠ
처음 서너달정도는 그게 안 보였...다기보다는
애써 외면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눈에 들어오더군요.
송충이가 솔잎을 먹고 살아야지
이슬만 먹고 살 수는 없는거니까요ㅠㅠ

 

 

 

 



그리고 몇달째 매주마다 금토일 3일 연짱으로 빨리니까
저도 그때 26,27살 왕성할 때였는데도
뭔가 먹힌다는 느낌도 들고...
근데 근본적으로 가슴이었어요.
아마 B컵만 됐어도 계속 만났을거 같아요.
어쩌면 결혼했을지도?
그 정도로 괜찮은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제 가슴성애로 인하여 조금씩 삐걱거리다가
5~6개월정도만에 헤어지게 됐습니다만
15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가끔 생각이 납니다.
얘기들으니 회사도 잘 다니고 결혼해서 애낳고
잘 살고 있다고 하네요.

 

 

 

 

 

끝.

 

 

 

 

펌글, 출처 : 엠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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