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재밌는이야기 28

남자 자취방에 어항두면 안되는 이유, 치킨 함부로 시키면 안되는 이유.(웃긴썰 모음)

@ 남자 자취방에 어항두면 안되는 이유, 치킨 함부로 시키면 안되는 이유.(웃긴썰 모음) 내 취미가 새우 보는건데 자취할때도 새우 키울려고 어항 세팅하고 있었단 말야 비싼건 손이 많이가서 귀찮고, 난 체리나 노랭이만 키워 막 키워도 잘크고 잘 번식함 ㅇㅇ 암튼 군 전역하고 복학하고 수업듣는데 교수님께서 과제를 주셨는데 조별과제임. 밖에서 같이 과제하다가 내 자취방감. 여후배 하나가 내 어항만 보고 과제를 안함 ㅡㅡ 대충 과제 1차로 끝내고 쫑났는데 여후배가 담날에 새우보러가도 되냐고 물어봄 남자 자취방에 뭐가 있겠어 티비 다이같은것도 없어서 바닥에 티비하나 책상하나 어항하나 끝. 침대도 없어서 바닥에 이불 있었음. 어항보려고 내 이불에서 안비킴;;; 몇시간 책상에 앉아있다가 너무 힘들어서 이불에 들어갔음..

2020.08.16

전역했는데 병무청 전산오류로 재입대(웃긴썰 모음)

@ 전역했는데 병무청 전산오류로 재입대(웃긴썰 모음) 출장중이라 타 지역에 가있다가 3주만에 돌아오니 문자로 다음주 월요일날 입대하라고 문자가 날라왔네? 금요일 저녁에 확인해서 이게 뭔 개소리인가 싶어서 병무청에 전화해도 상담시간 종료. 부모님에게 물어보니 본가로 우편물이 날라왔던데 예비군인줄 아셨다함. 월요일 당일날 전화하니깐 전산상에 오류가 생긴거라고 이런건 미리 통지했으면 안가셔도되는데 당일날은 저희도 어렵다고... 일단 입소대가서 전역증지참하고 사정설명을 하라네... 사람이 얼마나 진상이 될 수 있는지 그때 첨 알았음. 진짜 개 뿅뿅이란 개 뿅뿅은 다 하는데 자기들도 어쩔수 없다고... 결국 연무대 입소대 가서 초반 모일때 같이 서있었는데 내가 졸라 삐딱하게 서있고 뿅뿅같은표정 하고 있으니깐 조교..

2020.08.15

파멸의 스터디 썰 (웃긴썰 모음)

은수저 천식환자 A누나 (다른 대학 다니다 수능쳐서 나이로는 사수) 빠른년생 골초 B (집안 형편이 안좋아서 휴학하고 알바중) 투명인간 보살 C 피셋 합격자 A누나, B 와 함께 스터디를 하게됨. 처음 1년간은 아주 평화로웠음...... 때는 작년 12월, 스펙 공유를 하면서 사건이 생김. A누나가 친척 기업에서 일한 스펙이 있다는걸 알고 B는 부조리를 느끼며 A누나를 마음에 안들어하게 됨. A누나는 B가 담배냄새 묻히고 들어온다고 불만이 있었음..... 천식이 안좋아지는것 같다고 잔소리함. B가 "나이 많은게 유세냐, 4수해서 서울대 간것도 아니면서...." 라고 선빵을 날림. A누나는 "우리집은 여유로워서 네가 걱정할 일이 아니다. 너도 휴학하고 늦졸 하면서" 라고 받아침. 서로의 역린(나이/돈)을 ..

2020.08.13

일진한테 쳐맞은 주갤럼.(웃긴썰모음)

내가 중3때 학교가 일찍 끝나서 친구랑 동네 공원에서 운동을 했는데 실업계 양아치 두명한테 뺨 쳐맞고 삥뜯겼음. 친구랑 ㅆ1발, ㅆ1발 거리면서 우리집 왔떠니 당시 21살 우리 친형이 집에 있길래 꼰질렀더니 얼굴 존나 무섭게 변하면서 그새끼들 존나 팬다고 우리아빠 목검들고 어딨냐고 하더라. 공원에 있다고 하니까 푸마 추리닝 입고 진짜로 목검 들고 갔는데, 그 양아치 새끼들 담배 피우고 있더라. 우리형이 " 쟤네야?" 하더니 일로 오라고 소리침 내 뺨때린 새끼가 나랑 내 친구 알아보고 "어디서 십새끼를 데려왔냐" 이러면서 웃더니만 우리형이랑 갑자기 존나 치고받고 싸우더라 근데 시발 1대1인데 형이 진짜 개쳐맞음;;;;;;;;;;;;;; 21살인데;;;;;;;; 목검은 왜 가져왔는지 시발 목검은 바닥에 뒹굴..

2020.08.11

중소기업 꼰대 썰.SSUL (웃긴썰 모음),(욕주의)

실제로 일을 시작하고 나니까 이틀만에 내눈에 그 회사의 바닥이 드러다는데 직원이라고 7명뿐인 벼룩꼬추만한 일반 대리점이었음. 그냥 대갈통수에 맞춰서 직책 하나씩 꼬깔콘처럼 끼워놓은거였다. 본부장이 다마스타고 도라이바들고 거래처 돌아다니면서 최전방에서 쳐 깎이더라. 그럴라면 그냥 돌격대장이라고 부르지 무슨 얼어뒈질 본부장이야. 본부가 어디있다고. 탱커라고 해도되겠다. 하여튼 이 회사의 현란함은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는데 기기장비 한대 설치해주고 오는 작업을 할때 다른회사에서는 그냥 계약서 하나 쓰고 땡이었음. 근데 여기 전능한 오딘새끼는 사무직원이 처리해야할 모든 서류작업을 기술사원들에게 분배해놔서 뭐하나만 떤져주고와도 수기로 만들어제낄 아날로그 서류들이 있었다 (입/출고 등등등등) 하루에 일정이 ..

2020.08.10

회사 직원 처자가 카풀을 요청합니다 ㄷㄷㄷ(웃긴썰 모음)

이번 이야기는 총 4편(1,2,3편 및 번외편)으로 되어 있습니다. 1편. 차 없는 처자 직원이 저희집 근처에 살아요 지금 이태원 클럽 확진자가 급 증가하는데 안그래도 요즘 사람들 마스크를 안써서 대중교통 타고 다니기 너무 불안하다고 카풀을 요청하네요 기름값은 주유해서 영수증 보여주면 거기에 반값 현찰로 주고 매일 아침 커피 사준데요. 어쩌죠? 카풀 할까요? 막 이쁜건 아니고 남친 없는 솔로인데 옷 스타일이 치마만 입는 사람이라 부담도 되고... D.....ㅋ..... 아닙니다 아무튼 어쩌죠 당분간 태워 줘야하나요???? 2편.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나는 출퇴근을 편하게 하고 조용하게 하고싶다. 그리고 카풀이 말처럼 쉬운것도 아니고 서로 약속도 잘 지켜야 하는데, 분명 싸움날게 뻔하니 나쁜 감정 만들고 ..

2020.08.09

11년간 사귀었던 커플의 이별.

[여자] 일어났어? 아직도자? [남자친구] 일어났어 말해 [여자] 어제 뭐했어? [남자친구] 친구만나서 술한잔 한다고 했잖아 [여자] 그런데 왜이리 통화가 안돼? [남자친구] 시끄럽고 가방에 넣어놔서 못봤어 [여자] 그럼 술자리 끝나고 집에서 전화 할 수 있잖아 몇번이나 했는데 통화안되서 걱정했잖아 [남자친구] 걱정? 의심되서 그런거 아니고? 술먹다 보니까 많이마셔서 정신없어서 집에와서 뻗어서 잤다 [여자] 무슨 말을 그렇게해 걱정되서 잠못잔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요즘 부쩍 왜 술자리가 많아... [남자친구] ㅇㅇ아 요즘 잔소리가 심해진거 같다 자꾸 그러니까 짜증이 밀려온다 [여자] 요즘 회사에서 무슨일있어? 왜이렇게 민감해 [남자친구] 문제있길 바라는거 같다 회사일? 아주잘돼 전혀 문제없고 다른쪽으로 ..

2020.08.03

어느 유부남의 사내에서 시작된 결혼 썰 (썰 모음)

@ 어느 유부남의 사내에서 시작된 결혼 썰 (썰 모음) 와이프랑 나랑 4살 차이임. 처음엔 직장 동료로 만남. 본인 입사 2년차쯤에 우리부서 신입으로 들어옴 근데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아서 회사에 있는 미혼 남자사원들은 다 들이대더라 ㅋㅋㅋ 들이대는건 그러려니 했는데 얘가 다른부서 애들이랑 매날 노가리 깐다고 일을 개같이 했음. 한두번은 걍 넘어갔는데 계속 그러니까 나도 개빡치더라 그래서 내가 저는 XX씨 사생활은 전혀 상관안하지만 회사에 나온 동안엔 회사일에만 집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나름 정중하게 말했는데 쳐울더라 ㅋㅋㅋ 근데 그걸 우리부서 과장이 봄 난 졸지에 여자갈궈서 울린 개새끼됨 ㅋㅋㅋㅋ 상사들은 쟤 일못하니까 니가좀 하라고 하면서 맨날 나 야근시킴 그렇게 6개월 하니까 너무 지치고 힘들더라..

2020.08.02

결혼을 결심하게된 원인은 '빤쓰'때문....

몇자 적어봅니다. 아내랑 연애할 때 완전 개털이었습니다. 순간의 실수로 꽤 모아두었던 돈을 한방에 날려 버리고.... 다니던 직장은 사장이 부도내고 튀어버려서..... 진짜 빈털털이였죠. 그래서 연애하는 동안 데이트 비용도 거의 아내가 부담했습니다. 저에게 옷도 사주고 신발도 사주고 속옷도 사주고..... 어디맛집있다고 데려가주고..... 다 아내가 저에게 해줬습니다 ㅠㅠ 아내도 박봉이었는데.. 정작 아내는 옷도 안사입고... 자긴 아동복 제일 큰 사이즈 입으면 딱 맞다면서 청바지는 아동복을 사입기도 했죠. 아동복이 몸에 맞다는 것도 슬프....ㅠㅠ (지금도 아들옷 작아지면 아내가 입기도...-_-;) 그러면서 저에겐 좋은 옷, 좋은 신발을 사줬습니다. 제 인생에 첫 오리털 패딩도 아내가 사준거였죠.ㅋ ..

2020.08.01

아내가 처제한테 잘해주지 말라는 이유....

@ 아내가 처제한테 잘해주지 말라는 이유.... [아내] 자기야 수미한테 전화 안왔어? [남편] 처제한테? 안왔는데 왜? [아내] 아직 전화 안했나보네 [남편] 무슨일이야? [아내] 아니야 [남편] 그러지말고 말해봐 [아내] 아니그냥 수미가 자기하고 나한테 뭐 부탁하려고 그러는거 같던데 [남편] 뭐? [아내] 아니혹시 수미가 자기한테 연락해서 부탁하면 안된다고 하라고 하려고 [남편] 뭔지 알아야 안된다고 하든지 말든지를 하지 [아내] 그게...수미가 이번에 어학연수가잖아 [남편] 어 그래서? [아내] 아무래도 비용 드는데 돈이좀 모자라서 도와달래 [남편] 그래? [아내] 근데 안 도와주려고 [남편] 왜? 나야 잘 모르겠지만 자기가 살림하니까 혹시라도 여유 되면 도와주자 [아내] 약간 정도 여유는 되는데 ..

2020.07.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