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7년차 5살짜리 딸하나 키우고 있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우선 저희집은 외벌이고, 크게 남들과 다를 것 없이 열심히 융자갚아가며 살아가는 집이에요. 남편의 용돈은 한달에 30만원인데요. 이걸로 점심사먹고 친구만나거나 할때 씁니다. 휴대폰이나 주유비 같은건 카드로 쓰구요.... 25일이 남편월급날이자 용돈주는 날인데, 제가 아까 낮에 남편휴대폰으로 뭐좀 보다가 남편 통장잔고를 보게 됐어요. 보니까 570만원정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바로 물어봤죠. 대화체로 쓸게요. [저] 돈이 왜이렇게 많아? [남편] 용돈 모은거야 [저] 그게 말이돼? 한달에 30주는거로 어떻게 500을 넘게 모아? 친구들 만나서 맨날 얻어먹는것도 아닐텐데 점심을 안먹는것도 아닐테고 [남편] 한달에 20만원만 썼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