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웃긴썰모음 59

사회복지과 근무 공익썰 (썰 모음)

일단 공익인거 욕 달게 받겠다. 고등학생때 유도하다가 어깨 부상으로 어깨탈구 공익 갔다(정공, 돼공 아님) 2012년 5월 공익 훈련소 한달을 마치고 전라도 어느 구청에서 2년간 근무했다. 본인은 집이 전라도는 아니지만 그때 당시 개인 사정으로 전라도에서 근무 하게 됐다. (지역감정 X, 전라도에서 6년 살았음) 현재는 서울 살고 있다. 잡설은 줄이고 근무지는 어느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근무배정을 받았다. (사회복지, 유아, 노인 모든과가 같이 있었다) 공익이 그렇듯 근무지에서 잡일같은거 도맡아 했다. 근데 사실 내가 할일이 아닌 서류에 도장찍기 서류 분류 심사 등 여러가지 했는데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라서 그냥 별 불만없이 했다. 어차피 할 일도 많지않았고.. 그러던 어느날 사건이 일어났다. 근무중 어..

2021.04.30

지하철에서 생긴 습관이 만들어준 소설같은 썰(웃긴썰 모음)

나는 지하철 탈일 생기면 주로 오후3시쯤에 타거든? 근데 탈때마다 자주보이는 책을 읽고 있는 여자분이 있었단 말이야. 약간 무슨 느낌이냐면 그 유럽 지하철에서 책 읽고 있는 사진 본 적있어? 그런 느낌이었어. 옷도 이런 느낌으로 입으셨는데 되게 21세기 지성인 같고 멋있더라고. 그래서 나도 다음부터 지하철 탈 일이 생기면 꼭 책을 한권 들고 가서 읽었다? 그분은 신경도 안 썼겠지만, 혼자서 경쟁의식 같은 말도 안되는 승부욕을 가지고 엄청 열심히 읽었음ㅋㅋㅋㅋㅋㅋㅋ 언제는 내가 이슬아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이 책을 읽고 있었어. 사실 여러번 읽었떤 책인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라서 그냥 자주 들고 타서 읽었음. 한참 읽고 있는데, 누가 옆에 앉더라??? 난 뭔가 집중하는 척 하고 싶어..

2021.04.18

15금) ㅅㅅ를 하지 않던 또라이 전남친 썰(웃긴썰 모음)

@ 15금) ㅅㅅ를 하지 않던 또라이 전남친 썰(웃긴썰 모음) 예전에 동네에 잘생기고 키도크고 그랬던 오빠가 있었는데 뭐 어찌저찌 사귀게됐음 ㅇㅇ..근데 이오빠가 약간..?좀많이..? 4차원인거임 뭐라설명은안되는데 왜막 대화하다보면 약간 상대를 당황스럽게하면서 아 이사람은 뭔가 자신만의 세계가있구나.. 이런 생각드는 사람있잖아 뭐암튼그랬는데 사귀다보면 스킨쉽을할거아님.. 근데 손잡는거랑 뽀뽀(볼에)외에는 그 이상은 절대안나가는거임 심지어 같이 술먹고 모텔을 가도 난 침대에재우고 (옷도 멀쩡히다입고있음) 자기는 저멀리 쇼파에서 찌그러져자는거임 처음에한두번은 감동받앗엇음 아 이오빠가 나를되게 소중히대하고 챙겨주고 그러는구나.. 근데이게계속 반복되니까 아니나를 여자로안보나 고자인가..?게이..? 별생각이 다드..

2021.04.16

오늘 상사랑 주먹다짐 했다 (웃긴썰 모음)

광고대행사 다니고 있고, 마케팅하고있음. 1년반정도 됐고, 상사는 4년차임. 내가 실력이 엄청 있는건 아니지만 맡은 바는 해서 1인분은 한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어디 깝치는 성격도 아니고 그냥 무난하게 회사생활 하는 편인데 회사 입사한지 얼마 안되서 걔가 마음에 안드는 눈치더라고. 나한테 사적으로 말거는 것도 없고 은근히 동기랑 차별하고 뭐 가르쳐줄거 있으면 동기만 싹 불러서 신입이니까 이런거 잘해야 된다고 가르쳐주기도 하는데 어차피 나는 이 직무로 인턴도 2번했고 사비로 400만원 정도 하는 학원 다니면서 광고툴도 익숙하고 포트폴리오까지 제출해서 신입 1명 경력직 1명 구하는 구인광고에서 동기는 신입으로 나는 경력직으로 들어옴. 그래봤자 신입이라 똑같은 대우에 연봉만 조금 더 높음. 그냥 경력직으로 천만..

2021.04.09

삼각김밥 공장에서 일한 후기(웃긴썰 모음)

삼각김밥 공장 알바는 군대 제대하고 잠깐 달림. 만드는 과정 클ㅡ린 하니까 마음 껏 드셔도됨. 나도 첫째날 만드는거 보고 둘째날부터 겁나 집어먹음. 들어갈때부터 살균한 작업복으로 다 갈아입고, 에어샤워하는데 반도체 만들러 가는줄 앎. 위에 달린 파이프에서 씻은 쌀이 나와서 솥에 담기면 물과 약간의 기름이 같이 솥에 담김. 무쇠 뚜껑과 함께 잠긴 솥이 오븐에 들어갔다 나오면, 따끈따끈한 밥이 되는데 이게 기름이 들어가다보니까 살짝 느끼함. 근데 묵은 쌀 그런건 아닌것 같음. 갓 만든거 먹으면 개맛있음.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힘쓰는 일에 들어갔는데 그게 바로 솥 뒤집는일..... 공정이 자동화가 되어 있긴 한데 만들다 예산 모자랐는지 자동화가 부분적으로 되어 있음. 컨베이어 벨트에 솥 올리는 걸 사람이 직접..

2021.04.08

코인때문에 와이프랑 엉엉 운 디씨인(썰 모음)

코인 첨에 100만원으로 시작해서 5일만에 100% 수익 실현하고, 난 진짜 코인에 재능있는줄 알았다. 챗바퀴 같은 직장 생활을 지쳐가던 나에게 코인은 마치 비상구처럼 보이더라구. 코인 제대로 하고 싶어 와이프한테 여윳돈 내놔라 하니 잔소리 하나없이 선뜻 5000만원이라는 큰돈을 주더라. 되게 의외였어.. 그 성질 더러운 여편네가 큰 돈을 덥썩 주니 말이야. 뭐 어제 떡락장에서 좀 잃었지만 으쌰으쌰하고 어늘 아침에 픽셀로 10% 땃음....... 진짜 사람 미치더라... 한 순간에 500만원이라니.. 원래 나의 매매원칙이 5%따면 그날 매수 금지인데 욕심부리고 디카 700층에 진입했다 지금 그야말로 공황 상태다.... X발.... 400층 이라니.... 2000만원이 허공으로 날아가다니.. 거실에서 차트..

2021.04.05

천재라고 소문났던 작은 누나 썰(웃긴썰 모음)

이 일은 제 작은 누나가 겪었던 일입니다... 제 작은 누나가 유치원생일때, 엄마가 아는 분 학원에 놀러 갔었다고 합니다. 그때 학원에 있떤 학생들은 큐브 맞추기를 하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암튼 두 분은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셨고 작은 누나에게 3 x 3 큐브를 갖고 놀라고 쥐어주셨다고 합니다. 참고로 그때 당시 그 큐브는 색상이 스티커로 되어있는 큐브였습니다. 솔직히 어떤 유치원생이 3x3 큐브를 맞추겠습니까... 누나는 큐브에 붙여져 있던 스티커를 전부 떼어버렸고, 그렇게 스티커를 다 뜯어놓은 후 다시 큐브에 대열에 맞게 붙여놓았습니다. 그리곤 엄마와 원장선생님께 가서는... "엄마! 선생님! 큐브 다 맞췄어요!" 완벽하게 맞춰진 큐브를 보곤 엄마와 선생님, 두분다 매우 놀라셨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2021.04.04

소개팅 나갔는데 친구사귀러 나온거라고 선빵맞은 썰(웃긴썰 모음)

불금인데 썰이나 풀어봅니다. 몇주전 이야기 입니다. 지인 소개로 소개팅을 받았죠. 동갑 여자였는데 전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주선자에게 한번 만나보고 싶다 의사전달하고 만났는데 여자분이 만나자마자 자기는 친구 사귄다 생각하고 왔다고 동갑인데 말놓자며 선빵을 놓더군요 아.... 이번 소개팅도 망했구나 내가 별로 맘에 안드나보다 느낌이 확 밀려왔습니다 그래서 헤어진후 주선자에게 말하니 알아보겠다고 하던데 다시 연락와서 다른 뜻 없고(맘에 안든다 같은) 친구사귀고 싶어서 한 말이라고 하더라구요 흠터레스팅.... 일단 오케이 했습니다. 그래도 전 소개팅 받은 사람이니 잘해줄려고 노력했죠 이글을 쓰며 생각해보니 친구사귀러 왔다는 말에 조급해진 감도 없잖아 있습니다. 한 2번 만났나? 싶네요 원래 이번주 토요일..

2021.04.03

경차탈때의 마음가짐(웃긴썰 모음)

@ 경차탈때의 마음가짐(웃긴썰 모음) 위협운전이나 보복운전을 당해서 상대방이 차에서 내리면 꼭 같이 내려서 깽값을 벌겠다는 생각을 해야한다. 나는 이렇게 2번 월급에 3개가 넘는 합의금을 받음. 경차 주제에라는 생각으로 내린 상대방은 일단 주먹나오기 엄청나게 쉬움. 머리를 차분하게 식히고 꼭 맞아서 살림에 보탬이 되자. 사실 맞아봐서 아는데 맨주먹으로 맞으면 멍은 엄청 드는데 후유증은 없더라. 그리고 최대한 얼굴은 맞지 말고 몸 위주로 유도해라 얼굴 맞으면 이빨이나 코, 눈 나가는데 눈은 진짜 좀 위험하다. 평생 안보이는 상태로 살순 없잖아... 이젠 누가 좀 안때려주나 두근거리면서 차에 올라타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번은 무섭고 힘들었지만 두툼한 합의금의 맛을 알아버린 지금은 더이상 경차라고 무시하고 위..

2021.03.29

똥 때문에 여친이랑 개판 싸운 썰(웃긴썰 모음)

여친이 내 자취방에 와서 같이 있다가 배 아프다 하고 똥 쌌는데 변기가 막힌거야 지가 뚫어보려고 했는데 안뚫리는지 한30분? 지 혼자 해보다가 결국에 나한테 헬프침. 그때까지는 뭐 별거 있겠나 걍 팡팡 뚫으면 되겠지 싶어서 나와보라고 하고 들어갔는데 묵은 똥을 쌌는지 진심 냄새가 압권이더라. 살다살다 이런 냄새는 처음 맡아봤다. 뭘 쳐먹었길래 이런 냄새가 나지. 암튼 건강한 냄새는 아니었다. 아무튼 뚫어보려고 했는데 안뚫리더라고 지랄 발광을 하다가 팔에 물이 튀겨서 나도 모르게 아....X발..... 내뱉음. 안되겠다 싶어서 물 내려갈때까지 기다리면서 따뜻한물 부어야지 하고 물 끓였음. 똥 풀어지라고.... 암튼 물 기다리다가 화장실 냄새도 너무 나서 샤프란 있는거 개뿌림. 약간 뜨거운? 물 만들고 나서..

2021.03.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