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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썰모음 59

부잣집 딸하고 결혼한 썰(웃긴썰 모음)

@ 부잣집 딸하고 결혼한 썰(웃긴썰 모음) 장문의 글. 안적는데. 좀 적어볼까 합니다. 아마 삭제할 수도 있는데.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정말 가끔 빡쳐서 여기 글 적은 놈입니다. 아마 보신분들도 있지 싶어요. 음슴체 포함 양해바랍니다. 대충 요약하면, 결혼 1년만에 애기 출산...코곤다고 각방 시작 (현재 10년차. 아직 계속 각방, ㅅㅅ안함) 야동보다 한번 걸려서 컴퓨터 포맷 및 폐기.. 야동 못보는(?) 아이맥으로 바꿉니다. 집에서 장부 정리하는데. 산후 우울증(?)으로 맥주잔 내 얼굴로 던져서. 피하다가 새로 산 모니터 와장창 박살남 ㄷㄷ 새벽 2시에 시댁에 전화해서 부모님 택시타고 올라오게 함. 결혼 10년동안 주말에 내 취미나 볼일 보러 나간 적 없고, 애들이랑만 놀아줌 아침에 매일 거실 청소 ..

2020.12.13

어느유저의 인생 5대 쪽팔림(웃긴썰 모음)

1. 20살 때 카페 처음가서 에스프레소 시킨거 - 컵이 작게나와서 카운터에 문의함..내꺼 작다고 - 한입 먹고 바로 뱉음... - 제일 싸서 시켰음... - 같이 간 사람들한테는 본인 원래 자주먹는다고 말했음 2. 군 전역 후 첫 소개팅 - 군대이야기함 - 군대가서 축구한 이야기함 - 에슐리 갔는데 12,900원인줄알았는데 한사람당 25,800원이여서 소개팅녀한테 돈빌려달라함 - 아 너무 쪽팔리당... 3. 군대 1차 정기휴가 때 -딸치다 아빠한테 걸림 -딸치다 엄마한테 걸림 -그 뒤로는 노크 3번, xx아 이름부르기, 그 후 3초 후에 입장하심 4. 중3때 아빠향수 - 아빠향수 신기하고 나도 써보려고 교복에 향수 존나뿌림(반통정도 썻던걸로 기억) - 어떻게 뿌리고 바르는 지 몰랐음 - 담임선생님이 어..

2020.12.12

금수저 동네 유치원생 특징(웃긴썰 모음)

개인적으로 나는 체육학과를 나와서 ㅅㅌㅊ 유치원 방과후 체육활동을 지도했던적이 있다. (대략 1년정도) 각설하고, 내가 느낀것 위주로 적을테니 가볍게 읽어주길 바란다. 1. 손톱정리가 잘 되어 있다. 내가 ㅅㅌㅊ 동네에서 지도하다가 인천가서 느낀건데 확실히 잘사는 엄마들은 애들한테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일딴 때깔부터가 다르다. 체육지도하면 아이들 손을 보게 마련인데, ㅅㅌㅊ 유치원은 확실히 애들 손톱도 길지 않고, 손톱에 때 낀것도 본적이 없다. 그만큼 애들한테 관심을 많이 가져준다는 증거. ㅅㅂ 난 어렸을때 맨날 샤프로 손톱에 낀 때 빼느라 수업을 못들었는데 ㅋㅋㅋㅋ 2. 준비물 엄청 잘 챙겨옴. 이것도 1번이랑 조금 겹치는 부분인데, 뭐 실내활동이냐 야외활동이냐에 따라 각 가정에서 챙겨올 소품(?)들..

2020.12.11

제육볶음에 환장한 남편(웃긴썰 모음)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5년 좀 넘은 여자입니다. 남편의 편식아닌 편식때문에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제목 그대로 남편은 제육볶음을 너무 좋아해요. 그걸 넘어서 그것만 먹어요. 남편이 일요일에 고기 사다가 재놔요. 맛집가서 레시피까지 알아내서 일요일에 5근정도 재워놔요. 레시피를 구하러 가는길이 몇십키로건 몇백키로건 달려가구요. 심지어 맛있는데는 돈주고 제육을사서 먹어보면서 연구도해요..... 그랬다가 재워놓은거 월요일아침부터 줄창 구워먹어요. 밥, 제육볶음, 채소, 김치, 마늘, 고추 딱 요걸로 밥한공기 먹어요. 가끔은 두공기도 먹는데 다음날 또먹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도 또먹구요... 국을 해줘도 나물을 해줘도 딴걸 아무리 해줘도 안처먹어요. 정말 제육이 이렇게도 좋은건지 제가 맛을봐도 맛있긴 한데 이렇게 까..

2020.12.08

장모님에게 낚여서 결혼한 썰.(웃긴썰 모음)

나는 원래 비혼주의자였음. 왜냐? 모아놓은 돈이 없었으니까.. 지금은 연끊은 아버지란 사람은 내가 중학교때부터 일을 안함. 다단계만 엄청 찾아다니면서 소위 말하는 '한 탕'을 노리는, 쉽게 살려고 하는 한량이었거든. 아무튼 난 돈이 없어서 대학교도 못갔음.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알바시작해서 어머니, 동생 뒷바라지 했음. 그러다 군대를 다녀와보니 어머니가 참참못을 시전하시며 이혼을 선언! 나는 자연스럽게 고시원으로 독립했다. 동생은 어머니가 데리고갔고, 그뒤로 아버지랑 연 끊음. 한창 이것저것 하면서 돈 벌고 있는데, 연끊은 아버지가 내 명의로 만들어놓은 빚폭탄이 떨어짐..... 바로 신불행.... 아무튼 이후로도 난 어머니, 동생 지원하면서 돈만 벌었고 30대가 넘어가고도 그런 생활이 이어지니 여자고 나..

2020.12.07

남편 회사에서 일하는 여직원이 쇼핑백 때문에 울었답니다.(웃긴썰 모음)

남편은 전문직 입니다. 저도 전문직이고.... 부모님들이 워낙 평범하신 분들이라 평범히 돈벌고, 대출받아 집사고, 아이들 키웁니다. 생각보다 돈 펑펑쓰고 살지 않아요. 둘다 운전해 다녀야 해서 국산 중형차, SUV타고... 명품가방도 들고 다니지 않아요. 남편은 직원 30명 정도의 직장에서 일합니다. 크다면 큰 회사네요.... 얼마전 송년회가 회사에서 있었는데요 (올해부터 12월엔 개인 약속 잡으라고 11월에 송년회를 한다고 해요) 럭키 드로우?? 라고 1명당 한개씩 선물을 마련해 와서 번호를 매긴다음 제비뽑기를 해서 나눠 갖는 행사를 했다고 합니다. 각각 1만원 정도의 선물을 사고, 편지를 써오라 했다고 해요. 저는 그래도 성의 있게 주고 싶어서... 비타민 3만원정도 되는걸 마련했어요. 예쁘게 해주고..

2020.10.12

한국학 박사의 댓글(썰모음)

한국인들은 분명 주관이 없고, 미칠듯이 남 눈치보는 민족인게 맞기는함. 근데 비겁한 한국인들을 위한 비겁한 변명을 하자면, 우리나라는 남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을정도로 실제로 미.친.듯.이 눈치를 주는 나라다. 이건 서구사회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야. 눈치를 안주면 한국인들도 점점 서구사람들 처럼 직장이나 차량, 취미 등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개성이 강해질거야. 근데 사회전체가 눈치를 미친듯이 주는 상황하에서, 나혼자 깨어있다. 마이웨이다! 하는것도 한계가 있다고. 로또 당첨된거 아닌이상 한국사회 속에 어쩔 수 없이 녹아들어가야만 하니까.. 문화가 사람을 만들고, 그 사람들이 문화를 더욱더 굳혀나가고 있는 중이라는 거임.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백인 외국인, 즉 북미나 서유럽 국가에서는 개인 프라이..

2020.10.11

23살 여대생의 노가다 알바 체험기(웃긴썰 모음)

@ 23살 여대생의 노가다 알바 체험기(웃긴썰 모음) 남친이랑 헤어졌으므로 음슴체ㄱㄱ ㅠㅠㅠㅠㅠ 나는 부산에 살지만 학교는 기차를 두번이나 갈아타야하는 곳에서 유학 아닌 유학중인 올해 슴셋의 대학교 4학년인 여자임. 나는 방학 때만 부산에 내려옴 위에서는 자취를 하기 때문에 방학 때마다 방값은 내가 벌어서 감. 이번 방학은 특이한? 특별한 알바를 하는 중이기 때문에 글을 써봄ㅋㅋㅋㅋ 나는 지금 건설현장에서 알바를 하고 있음. 사람들이 노가다라고도 함. 혹시 코킹이라고 아심? 나도 가기전에 몰랐는데, 창문 옆에 보면 실리콘이 발라져 있을꺼임. 창문 틈 사이의 바람이나 물 암튼 그런걸 막아주는 건데 그 작업을 코킹이라고함. 암튼 1월부터 어째하다 엄마 소개로 알바를 하게 됐음. 일하기 전날 사무실가서 사장님..

2020.10.10

우즈벡 기사아저씨와 소련썰(웃긴썰 모음)

7월에 우즈벡으로 봉사활동 갔다가 있었던 일임. 식료품이나 필요한 공구를 얻으려면 현지인 기사아저씨와 동행해야하는데 이 아저씨는 한국에서 고추장공장에서도 일하고 LG공장에서 십년넘게 짬을드셔서 한국어도 유창하셨고, 김치를 우리보다도 잘 드셔서 버스기사님이 김치냄새에 기절하려는 모습과는 다르게 다른 현지인들에게 츄라이츄라이까지 할 정도였음. 나는 물자책임자를 맡고있어서 아저씨와 자주 차를타고 사마르칸트 시내를 돌아다녔는데 문득 소련시절 얘기는 들어본적이 없는것같아 한번 물어보기로 했음. '아저씨는 소비에트 시절엔 뭐 하셨어요?' '나? 올림픽 선수였어,레슬링' '와 진짜요?그러고보니 귀가 만두귀네요' '나라에서 아파트도 주고 연금도 주고그랬어' 나는 왜 이런사람이 외노자에 운전기사 생활이나 하고있는걸까?라..

2020.10.09

다단계에 끌려간 폰팔이(웃긴썰 모음)

폰팔이다. 뒷통수치는 그런놈은 아님 그냥 정가에 내놓고 리베이트따위는 없고, 말빨로 팔아야하는 폰팔임. 최근에 6년만에 연락온 친구가 있었음. 뭔가 싶어서 밥먹자 하더라 교대역으로 오라함. 와 교대가 크긴 크구나 이러면서 두리번 두리번 하면서 만나고 밥먹는데 막 자기가 아는 여자애 있다고 그여자애 썰을 엄청 풀었음. 뜬금없이 네트워크 마케팅 아냐함 그여자애가 돈 수십억 번다고 함. 뭔 개소리지? 싶었다가 시X 다단계구나 삘이 오더라 그 여자애도 갑자기 오더니 막 짜여진 대본처럼 막 술술 나오더라 근데 갑자기 핸드폰으로 전화 오길래 전화 받더라. X발 영업직 3년차다보니 테두리만 봐도 뭔폰인지 대충 감이옴. 아이폰6+ 실버였음. 전화 끊자마자 바로 말 끊어버림 나 "어? 그렇게 돈 버시는데 왜 6+써요? ..

20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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