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웃긴썰 68

경차탈때의 마음가짐(웃긴썰 모음)

@ 경차탈때의 마음가짐(웃긴썰 모음) 위협운전이나 보복운전을 당해서 상대방이 차에서 내리면 꼭 같이 내려서 깽값을 벌겠다는 생각을 해야한다. 나는 이렇게 2번 월급에 3개가 넘는 합의금을 받음. 경차 주제에라는 생각으로 내린 상대방은 일단 주먹나오기 엄청나게 쉬움. 머리를 차분하게 식히고 꼭 맞아서 살림에 보탬이 되자. 사실 맞아봐서 아는데 맨주먹으로 맞으면 멍은 엄청 드는데 후유증은 없더라. 그리고 최대한 얼굴은 맞지 말고 몸 위주로 유도해라 얼굴 맞으면 이빨이나 코, 눈 나가는데 눈은 진짜 좀 위험하다. 평생 안보이는 상태로 살순 없잖아... 이젠 누가 좀 안때려주나 두근거리면서 차에 올라타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번은 무섭고 힘들었지만 두툼한 합의금의 맛을 알아버린 지금은 더이상 경차라고 무시하고 위..

2021.03.29

똥 때문에 여친이랑 개판 싸운 썰(웃긴썰 모음)

여친이 내 자취방에 와서 같이 있다가 배 아프다 하고 똥 쌌는데 변기가 막힌거야 지가 뚫어보려고 했는데 안뚫리는지 한30분? 지 혼자 해보다가 결국에 나한테 헬프침. 그때까지는 뭐 별거 있겠나 걍 팡팡 뚫으면 되겠지 싶어서 나와보라고 하고 들어갔는데 묵은 똥을 쌌는지 진심 냄새가 압권이더라. 살다살다 이런 냄새는 처음 맡아봤다. 뭘 쳐먹었길래 이런 냄새가 나지. 암튼 건강한 냄새는 아니었다. 아무튼 뚫어보려고 했는데 안뚫리더라고 지랄 발광을 하다가 팔에 물이 튀겨서 나도 모르게 아....X발..... 내뱉음. 안되겠다 싶어서 물 내려갈때까지 기다리면서 따뜻한물 부어야지 하고 물 끓였음. 똥 풀어지라고.... 암튼 물 기다리다가 화장실 냄새도 너무 나서 샤프란 있는거 개뿌림. 약간 뜨거운? 물 만들고 나서..

2021.03.27

지하철의 귀여운 두 할머니(웃긴썰 모음)

지하철을 탔는데 경로석에 꼿꼿하게 허리펴신 할머니(A)가 한분 앉아 계셨고, 잠시 후 머리가 완전 하얀 엄청 호호할머니(B)가 의자처럼 생긴 지팡이 대용 수레?를 끌고 타셨는데 주춤하자 A할머니가 부축하며 앉혀드리고 대화가 시작. A : 이렇게 끌고 어딜 가세요? B : 아, 병원 갑니더. A : 아이고 목소리도 크시고 말씀하시는게 정정하시네요. B : 아니 아니요, 이젠 걷는것도 힘들고 정신도 그렇고 마음도 자꾸 이상해서 정신과도 다니는데 A : 그래도 이렇게 혼자 전철 타고 병원 다니실 정도면 건강하시지요. 그래,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B : 아이고 마이 먹었심니더. 내가 올해... 팔십너이(84) 팔십너이나 됐심니더. 그라는 할매는 몇살이나 자셨고? A : 아.... 나는 팔십여섯(86)인데....

2021.03.24

군대가서 몽쉘 처음 먹어본 썰(썰 모음)

우리집은 어릴때부터 가난했음 남들 다 먹는거 우리집은 내 생일때나 한번씩 먹음 과자도 어쩌다가 한번 엄마가 사왔었는데 항상 크림블 이라는 과자를 사왔음 이게 몽쉘이나 초코파이 같은건데 몽쉘의 보급형 느낌? 그런거임 내가 초코를 엄청 좋아해서 맨날 엄청 맛있게 먹었음 그러다 군대를 갔는데 군대 훈련소에서 가나파이 몽쉘을 주더라. 가나파이는 어쩌다 한번씩 주고 몽쉘은 자주 나왔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몽쉘을 처음 딱 먹었는데 막 눈물이 날거 같았음. 맛도 맛이지만 이렇게 군대에서도 퍼주는 과자를 나는 이제서야 처음 먹어봤단게 너무 슬프더라. 우리 엄마 아빠는 이걸 먹어봤을까 생각도 들고... 그러다 가나파이를 처음 딱 먹게됐는데 진짜 너무 맛있는거야. 너무너무 맛있고 친구들이 고딩때 사준 초코케이크랑 똑같..

2021.03.22

똥싸다 기절한 썰 ㅋㅋ(웃긴썰 모음)

어디서 부터 얘기해야 되지.. 며칠 전에 아빠 컴퓨터 고쳐주러 갔다가 엄마한테 다이어트용 건강식품이라고 입에 털어서 물이랑 삼키는 가루같은걸 세통 받아옴. 무슨 성분인가 하고 봤더니 일단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대사되는걸 막아준다는걸로 유명한.... 그리고 차전자피식이섬유(?)라는게 들어있었다. 물을 흡수해서 엄청난 부피로 늘어나는 성질을 갖고 있는 식이섬유인 모양인데 그래서 포만감도 생기고 변도 부드럽게 볼 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거 근데 설명서에 써있는대로 하루 두번 먹었더니 진짜 너무충격적일 정도로 똥을 많이 싸게 되었다.... 물이나 술 많이 마신 날이면 그걸 그대로 흡수해서 엄청난 부피로 늘어나는 것 같았다. 어느 정도냐면 변기가 막힐까봐.... 볼일 보는 도중에 물 하번 ..

2021.03.21

회식 후 ㅊㅈ직원이 5일째 출근을 안한다..(웃긴썰 모음)

9개월전 총무과 여직원을 새로 채용할 일이 생겨 7명의 경쟁자들중 저희는 미스김을 선택했습니다. 그녀는 다소곳한 외모와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말투 그리고 무엇보다도 업무를 소화해 내는 능력이 아주 대단한 여성입니다. 그런데 9개월동안 단한번의 지각도 하지 않던 그녀가 지금으로부터 5일전날의 회식을 마친후부터 5일째 회사에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항상 회사에서 컬투쇼를 들으며 업무를 하던 미스김에게 공개적으로 부탁드립니다. 미스김.... 이제 그만 그날의 회식때 있었던 사건은 잊어버리고 제발 출근좀 해주었으면 합니다. 지금 미스김이 처리할 일이 아주 산더미 같이 쌓여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다 술을 마시면 실수를 할 수 있어요. 미스김이 그날 실장님 넥타이를 잡고 끌고가 노래방 문고리에 묶어..

2021.01.13

낮에 헬스장에서 ㅊㅈ랑 싸움남(웃긴썰 모음)

낮에 헬스장에 사람 딱 네명있었는데 나랑 어떤 나마자 웨이트존에 있고, 아저씨 아줌마 두명이서 안마기구 있는데 있었음. 나 들어올때 아저씨가 꺼꾸리 하고 있었고, 아줌마가 종아리 마사지하는 기계에서 핸드폰 보고 있다가 러닝머신쪽으로 자리 옮김. 한 삼분있다가 아저씨가 아아악악악악악 살려주세요!!!! 하면서 소리를 존나 지르는거야 존나 놀라서 나랑 웨이트존에 같이 있던 남자둘이 존나 뛰어갔더니 전동 꺼꾸리 코드가 뽑혀서 아저씨가 못 올라오고 있었음. 그 아저씨는 매달려있으니까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몰라서 일단 소리 지른거고 코드 꼽고 아저씨 올려줬는데 올라와서 바로 다리 고정 풀고 런닝머신 뛰언 아지매한테 뛰어가서 뒷통수 존나 때리면서 쌍욕 하길래 뭐지 하면서 가서 말렸는데 알고보니 아줌마가 자기 핸드폰 ..

2021.01.12

여동생의 감자사랑 (웃긴썰 모음)

@ 여동생의 감자사랑 (웃긴썰 모음) 걍 우리집에 있는 감자에 미친년 생각나서 써봄. 비극은 5월 초에 시작됨. 우리집은 식료품을 대형마트 인터넷몰에서 주문해서 먹는데 엄마가 감자한박스를 시키는데 갯수를 잘못눌러서 5박스가 오게됨. 배송기사 아저씨가 감자박스를 계속 내놓으시는데 어어?? 하다가 5박스나 쌓여서 그 때 주문을 잘못한걸 알게됐지.. 엄마는 이렇게 많이는 못먹고 썩게된다며 반품을 해야겠다 라고 하셨는데 막내여동생이 그걸 봄. "그냥 먹자. 내가 다 먹을게. 살빼야되는데 잘됐네! " 마침 걔가 다이어트한다고 거실바닥에 매트깔고 요가하고 지랄할때라 엄마도 그냥 "그래라" 하심. 동생은 감자 한박스를 뜯어서 바로 씻고 찌기 시작했고 오랜만에 감자 삶는 냄새에 나도 맘이 동했지. 나도 감자를 매우 좋..

2021.01.11

부잣집 딸하고 결혼한 썰(웃긴썰 모음)

@ 부잣집 딸하고 결혼한 썰(웃긴썰 모음) 장문의 글. 안적는데. 좀 적어볼까 합니다. 아마 삭제할 수도 있는데.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정말 가끔 빡쳐서 여기 글 적은 놈입니다. 아마 보신분들도 있지 싶어요. 음슴체 포함 양해바랍니다. 대충 요약하면, 결혼 1년만에 애기 출산...코곤다고 각방 시작 (현재 10년차. 아직 계속 각방, ㅅㅅ안함) 야동보다 한번 걸려서 컴퓨터 포맷 및 폐기.. 야동 못보는(?) 아이맥으로 바꿉니다. 집에서 장부 정리하는데. 산후 우울증(?)으로 맥주잔 내 얼굴로 던져서. 피하다가 새로 산 모니터 와장창 박살남 ㄷㄷ 새벽 2시에 시댁에 전화해서 부모님 택시타고 올라오게 함. 결혼 10년동안 주말에 내 취미나 볼일 보러 나간 적 없고, 애들이랑만 놀아줌 아침에 매일 거실 청소 ..

2020.12.13

어느유저의 인생 5대 쪽팔림(웃긴썰 모음)

1. 20살 때 카페 처음가서 에스프레소 시킨거 - 컵이 작게나와서 카운터에 문의함..내꺼 작다고 - 한입 먹고 바로 뱉음... - 제일 싸서 시켰음... - 같이 간 사람들한테는 본인 원래 자주먹는다고 말했음 2. 군 전역 후 첫 소개팅 - 군대이야기함 - 군대가서 축구한 이야기함 - 에슐리 갔는데 12,900원인줄알았는데 한사람당 25,800원이여서 소개팅녀한테 돈빌려달라함 - 아 너무 쪽팔리당... 3. 군대 1차 정기휴가 때 -딸치다 아빠한테 걸림 -딸치다 엄마한테 걸림 -그 뒤로는 노크 3번, xx아 이름부르기, 그 후 3초 후에 입장하심 4. 중3때 아빠향수 - 아빠향수 신기하고 나도 써보려고 교복에 향수 존나뿌림(반통정도 썻던걸로 기억) - 어떻게 뿌리고 바르는 지 몰랐음 - 담임선생님이 어..

2020.12.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