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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썰 68

애기들의 귀여운 말실수 (웃긴썰 모음)

애기들의 귀여운 말실수 (웃긴썰 모음) 1. 일년 전인가.. 어느 집에서 간장을 끓이고 있는지 냄새가 진동을 했는데.... 유치원생 아들이 "냄새가 고독해!!!!!" ㅋ 2. 여섯살때쯤인가.... 뉴스를 보고 있었어요. 그날 코스닥 지수가 올랐대나 떨어졌대나 하는 거였는데 우리 아들 왈 "엄마, 코딱지 수가 얼마나 있대???" 3. 우리딸 유치원 들어간지 얼마 안됐을때..... 할머니랑 놀이터에 있다가 저를 보더니 큰소리로 외치면서 달려오더라구요. "부모님~~~~~~~~~~~~~~~~" 유치원에서 부모님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나봐요. 선생님이 '부모님한테~'등등 하는 말을 듣고 그게 호칭인줄 알았나봐요. 한동안 저한테 "부모님 배고파요...." "부모님 놀러가요...." 이런식으로 ㅋㅋㅋㅋ 들을때마다 재밌..

2021.07.16

15금) 아내사진 보고 자위하다 걸린 남편 썰 (웃긴썰 모음)

15금) 아내사진 보고 자위하다 걸린 남편 썰 (웃긴썰 모음) 난 프로젝트 끝나고 다음프로젝트 시작전까지 집에서 쉬면서 '내조'하고 있고, 와잎은 지금 일하고 있거든. 와잎이랑 침대에서 자는데 갑자기 와잎한테 너무 꼴리는거야. 근데 그 담날이 와잎이 엄청 공들여서 준비하고 있는 엄~~~~청나게 중요한 미팅 전날이라 차마 깨우진 못하겠고, 걍 몰래 빠져나와서 컴퓨터랑 핸폰 켰음. 폰으론 내가 프로젝트 준비할 때 아내한테 보고싶다고 징징거려서 아내가 보내준 셀카사진 켜놓고 (사실 평소에도 틈만나면 셀카보내는데 그땐 꼭 그게 보고싶었음) 모니터 엄청 큰 컴퓨터로는 이번 여름휴가때 여행지에서 같이 촬영한 영상켰음. (전체 이용가임 오해 ㄴㄴㄴㄴ ㅋㅋㅋ) 드륵드륵 넘겨서 아내 비키니입고 물놀이하고 있는 걸로 넘기..

2021.07.15

맞후임이 복사됐던 썰 (웃긴썰 모음)

맞후임이 복사됐던 썰 (웃긴썰 모음) 1. 첫번째 맞후임 본인은 행정병이었음. 나는 훈련소 끝나자마자 차출되서 갔는데 자대에 가보니 부대 특성상 거의 대부분이 후반기 교육을 받고 오는 곳이었음. 덕분에 남들보다 긴 막내 생활을 함. 심지어 나보다 늦게 자대배치 받은 선임들도 있을 정도였음. 그러던 어느날 이번에 오는 신병이 내 맞후임이라는 소식을 들음. X나 기뻤지만 짬찌니까 티는 안냄. 그렇게 온 맞후임의 첫인상은 신병임에도 불구하고 좀 뺀질거리는 느낌이었음. 그래도 오래 기다려온 후임이니 싹싹하고 말이 좀 많은 타입이구나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함. 근데 이 놈이 자대온지 한달쯤 지나고 어느정도 적응이 되니 자꾸 어디론가 사라지는 거임. 물어보면 행보관이나 중대장 등등이 뭘 시켜서 심부름을 다녀오는..

2021.07.12

화장실에서 500만원 주운 썰. (재밌는썰 모음)

화장실에서 500만원 주운 썰. (재밌는썰 모음) 어제 밥먹으러 갔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휴지걸이 위에 번쩍번쩍한 장지갑이 하나 놓여있길래 봤더니.. 웬 조폭같이 머리가 짧고 우락부락한 주민등록증에, 5만원 신권 100장이 들어있었음.. 화장실에서 일보는데 5분 정도 걸리니까... 찾으러 오겠지 했는데, 안 오더라.. 그래서 잠시 기다리다가.... 밖을 나왔는데 참 갈등되는거임. 장시간의 마음의 고민을 접고 파출소로 감ㅋㅋㅋㅋ 가서 설명하고 연락처와 이름 적고 가려고 하는데, 옆에서 통화하던 여순경이 나보고 '잠깐만요...' 하는거임. 지금 그 지갑 분실자가 연락와서 오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시라고.. 법적으로 보상 받을 수 있으니까 잠깐만 계시라고 해서 좀 멋쩍었지만 기다렸다? 5분정도 있으니까 느긋하게..

2021.07.03

일본 여행하다 길거리에서 똥 지렸던 썰. (웃긴썰 모음)

2년전 친구랑 둘이서 여름방학 도쿄 놀러감. 7박8일 여행이었는데 하루에 4끼씩 미친듯이 쳐먹고 다님. 4일째 되던 날 오전에 우동먹고 점심에 스시 저녁에 라멘이랑 꼬치 쳐먹음. 일정마치고 우리숙소쪽 지하철역 요시노야에서 규동 오오모리 대자로 쳐먹음 규동집 나올때만해도 배가 살짝 안좋다 정도였음 (이때 판단미스 규동집 화장실에서 해결했었어야함..) 문제는 규동집에서 숙소까지 대략 15분 거리... 5분쯤 아랫배에서 신호가 심하게 오는데 이러다 가면서 좆될수있겠단 생각이 듬.. 걸어가는데 주변에 들어갈만한 화장실이 하나도 없음 죄다 주택가 가는길이 강변 쪽이었는데 사람들 밤에 산책하거나 조깅하는 사람들 막 지나감 이러다 진짜 좆되겠구나 생각이 듬 온갖 생각이 다들면서 얼굴이 사색으로 변하기 시작함. 다만 ..

2021.06.20

중국 유학 6년 살면서 겪은 썰, 이태리 여자랑 할뻔한 썰(웃긴썰 모음)

@ 중국 유학 6년 살면서 겪은 썰, 이태리 여자랑 할뻔한 썰(웃긴썰 모음) 중국 6년 살면서 겪은 일들 한번 풀어볼까 함. 순서는 없음. 생각나는데로 써봄. 음..우선 하나. 중국인들은 자신보다 상대가 뛰어난게 있으면 바로 따거(형님)로 모신다. 요건 내가 확실히 느낌. 내가 한국에선 보통이어도 중국에선 남들보다 좀 잘한다 느낀게 축구,롤,노래 3개여씀. 막 중국 도착해서 한마디도 못할때 축구화 들고 운동장가서 한국인인데 축구좀 껴줘 몸짓 발짓으로 말하고 한게임 뛰었는데 위쳇(카톡) X나 따임. 그래서 같이 놀러 다니다가 중국어 배워씀.ㅎㅎ 한 친구가 취미가 뭐냐길래 노래랑 롤이라니까 자기도 롤 한다면서 티어 뭐냐길래 한국 다이아2라고 해씀. 근데 자긴 중국 마스터라고 듀오하자고 하길래 오 개쩐다하고 ..

2021.06.18

자동차 정비사가 만난 빌런 썰 (웃긴썰 모음)

1. 내리막 후진빌런 내리막 2단 주행중에 'D'에 넣는다는걸 'R'에 넣어가지고 차량입고. 2. 퀴즈쇼 빌런 전화문의 받는중에 자기가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 벌레같이 생긴 경고등이 점등됐다고 뭔지 알려달라 하는데 내가 무슨 사람처럼 생겼습니까? 차처럼 생겼습니까? 묻는데, 그냥 자꾸 벌레처럼 생겼다고 함. 폰번호 알려주고 사진찍어 보내달라했더니 문다시 닫아보고 사라지는지 확인해보라 하니까 부끄러운지 전화 끊김. 3. 에어컨 빌런 에어컨 안나온다고 개 극대노를 하더라 A/C버튼 안눌렀더라. 4. 히터빌런 에어컨 빌런이 겨울이 되어 다시 찾아옴. 히터가 안나온다고 극대노를 하더라. 히터쪽으로 다이얼을 안돌렸더라 5. 오디오 빌런 오디오 소리가 안난다고 우리한테 따지더라 오디오를 안켰더라. 6. 카카오 네비 ..

2021.06.17

요로결석은 출산의 고통입니다..(웃긴썰 모음)

@ 요로결석은 출산의 고통입니다..(웃긴썰 모음) 요로 결석 걸려본 사람으로써.. 정말 정말 아픔ㅋㅋㅋ 난 하필 처음 아팠던날이 체육대회였었는데 전날 동생들과 동생네 집에서 다같이 자고 있었음.. 새벽에 갑자기 배가 아픈것 같아 화장실에서 힘을 줬는데 나오라는 변은 거의 안나오고 배가 심하게 아픈거 있지.. 이건 아니다 싶어 다시 자려고 누웠고 또 배가 아파 또 화장실에 가 힘을 줬어 이게 한 대여섯번 반복됐나.. 이젠 구토가 나오려하더라고.. 결국 화장실 앞에서 잠들었고 새벽에 날 발견한 동생들이 급하게 환으로된 약 사다줘서 먹고 바로 다 게워내고 ㅋㅋㅋ 아침되니 근데 멀쩡하더라? 학교가서 체육대회 다 소화하고 막걸리에 소주,맥주,막걸리,고기,쌈 다 쳐묵쳐묵함. 그러고 며칠뒤 부터 매일매일 등과 배가 ..

2021.06.13

30대 모솔 남자랑 사귄 후기 (웃긴썰 모음)

제목 그대로임.. 심심하기도 하고 전에 잠깐 만났던 30대 모쏠남자에 대해 썰을 풀겠음... 매우 어이가 없으므로..음슴체를 쓰겠음.. 소개로 만났고 소개받을때는 주선자의 잘못된 정보로 직장이 있는 남잔줄 알고 소개받음.. 그런데 알고보니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이였음... 그래도 뭐 편견을 가지고 보지 말자고 생각하고...한번 만남..... 말수가 많이 적고 엄청 긴장하는거 같아서 내가 긴장 좀 풀어주려고 대화도 엄청 많이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내가 먼저 리드하면서 대화를 이끌어갔음... 나중에는 긴장이 많이 풀렸는지.. 자기가 소개팅을 4번햇는데 다 한마디도 못하고 돌아 왔다고... (이때..알아봤어야했는데....) 여튼 무난하게 대화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려고 하는데... 내가 미처 생각을 ..

2021.06.11

퇴사 예정자를 건드리면 안되는 이유... (웃긴썰 모음)

2주 뒤에 퇴사 예정자인 3년차 평사원 A 와 7년차 과장 B 사이에 오늘 오전에 있었던 따끈따끈한 실화. 이야기 하기전에 약간의 배경설명을 하자면 A와 B는 평상시에 그렇게 사이가 많이 좋지는 않았음. B의 말투때문에 A가 열받는 경우가 많았었음. A는 운동을 평소에도 해서 덩치가 좋았음. 유도도 몇년하고 복싱도 몇년했다고 들음. B는 그냥 배나온 아재 ㅋㅋ 이제 실화들어감 ㅋㅋ B가 전화 한통 받더니 갑자기 짜증난 목소리로 "A! 이리와봐" 소리침. 3년차 A가 뭔일인가 싶어서 가니까 B가 "일을 어떻게 하길래 장비팀에서 전화가 와?" 영문 없이 소리치니 A가 "어떤 일 때문에 그러세요?"함. 근데 여기서 B가 엄청 비꼬는 목소리로 "어떤 일 때문에 그러세요????????" 이지랄 하며 되묻고 "야 ..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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