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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썰 105

호주 한국 교민 사이에 골때리는 사건 썰 (썰 모음)

호주 한국 교민 사이에 골때리는 사건 썰 (썰 모음) 여자회원들만 가입할수 있는 호주 특정 지역 교민카페서 벌어진 일임. A라는 사람이 개인간 환전을 위해 B와 접촉. (둘은 서로 모르는 사이) 조건이 안맞아 처음엔 거래 불발. 그러나 사정이 급한 A가 다시 B에게 연락해서 일부 금액만 환전하기로 하고 B의 계좌로 송금. 그러나 B에게서 돈이 입금이 안되고 연락이 안되자 B에 대해 수소문 그 결과 B는 이전에 환전사기등으로 교민 사회에서 유명한 인물이란걸 알아냄. 빡친 A는 카페에 B에 대한 실명은 물론 B의 남편 C의 사진까지 올리며 교민들의 제보를 구한다는 글 올림. 이전에 피해를 본 사람들이나 사정을 아는 회원들로부터 쪽지 등으로 제보 터짐. 알고보니 B의 남편도 이 바닥에서 사기와 아동폭력 등으로..

2021.06.29

16년 만에 아빠 만난 썰 (썰 모음)

16년 만에 아빠 만난 썰 (썰 모음) 이야기할 사람도 없고 아침에 괜시리 적적해서 글을 좀 싼다. 내용이 재밌긴 하니까 읽어도 되고 밑에 세 줄 요약 읽어도 괜찮다. 16년 전, 내가 열한 살일 때 부모님은 이혼했다. 이혼사유는 아빠의 알콜중독. 아빠는 의사였고 한 가정의학원의 원장이었으나 항상 맥주와 소주를 달고 살았다. 내 어릴적 기억 속 아빠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장면들로만 존재한다. 하지만 폭력적인 언행은 결코 없었고, 그저 나와 닮은 슬픈 눈을 한 채로 묵묵히 담배만 피울 뿐이었다. 부모님이 이혼한 뒤, 엄마는 서른다섯이라는 어린 나이에 나와 형을 책임져야 했다. 스스로 일하기보다는 능력 있는 남자들을 홀려 그들로부터 생활비를 받았는데, (결혼 전 영화배우였을 정도의 미모였다.) 나와 형은 ..

2021.06.26

오늘 다이소에서 차키 배터리 갈아주신 아저씨 감사합니다. (썰 모음)

오늘 다이소에서 차키 배터리 갈아주신 아저씨 감사합니다. (썰 모음) 오늘 다이소에서 제 스마트키 배터리 갈아주신 아저씨 감사합니다. 이 글을 아마 못 보시겠지만 ...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마지막에 자동차회사 근무하신다는 말씀 듣고 혹시나 여기 회원이실까 싶어 가입하고 글 남깁니다. 저는 졸업을 앞둔 대학생입니다. 일이 있어 차를 써야 했는데, 운전초보인 저에게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은 부담이었습니다. 사이드미러라도 계속 닦고자 물티슈라도 사려고 다이소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주차를 한 순간 스마트키가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서둘러 다이소로 내려오긴 했는데 배터리를 어떻게 갈아야 하는지, 어떤 건전지를 사야 하는지, 배터리의 문제는 맞는지 등등 혼란에 빠진 상태였습니다. 검색으..

2021.06.25

친하지 않은 친구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썰 모음)

일주일 전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우연히 만나서 한 번, 굉장히 여러명의 친구들끼리 모였을 때 한 번, 딱 두번보고 개인 연락 한 번 없던 친구한테 뜬금없이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다음주에 결혼하는데 와줄 수 있냐는 더 뜬금없는 소리를 하더라구요. 일단 축하한다고 하면서 이리저리 돌려서 거절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으론 그렇게 눈치 없거나 뻔뻔한 애가 아니었는데도 계속적으로 끈질기게 부탁을 하더라구요.... 상당한 부담과 약간의 짜증이 동시에 밀려오면서 대충 바쁜 척 하며 전화를 끊을까 하던 찰나, 오죽했으면 나처럼 친하지도 않은 사람한테까지 전화해서 이렇게 아쉬운 소리를 할까라는 생각이 스치고, 그 목소리가 떨리는게 안쓰럽기도 하면서 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인간성은 괜찮았던 놈이었지 라는 회..

2021.06.24

중국 유학 6년 살면서 겪은 썰, 이태리 여자랑 할뻔한 썰(웃긴썰 모음)

@ 중국 유학 6년 살면서 겪은 썰, 이태리 여자랑 할뻔한 썰(웃긴썰 모음) 중국 6년 살면서 겪은 일들 한번 풀어볼까 함. 순서는 없음. 생각나는데로 써봄. 음..우선 하나. 중국인들은 자신보다 상대가 뛰어난게 있으면 바로 따거(형님)로 모신다. 요건 내가 확실히 느낌. 내가 한국에선 보통이어도 중국에선 남들보다 좀 잘한다 느낀게 축구,롤,노래 3개여씀. 막 중국 도착해서 한마디도 못할때 축구화 들고 운동장가서 한국인인데 축구좀 껴줘 몸짓 발짓으로 말하고 한게임 뛰었는데 위쳇(카톡) X나 따임. 그래서 같이 놀러 다니다가 중국어 배워씀.ㅎㅎ 한 친구가 취미가 뭐냐길래 노래랑 롤이라니까 자기도 롤 한다면서 티어 뭐냐길래 한국 다이아2라고 해씀. 근데 자긴 중국 마스터라고 듀오하자고 하길래 오 개쩐다하고 ..

2021.06.18

자동차 정비사가 만난 빌런 썰 (웃긴썰 모음)

1. 내리막 후진빌런 내리막 2단 주행중에 'D'에 넣는다는걸 'R'에 넣어가지고 차량입고. 2. 퀴즈쇼 빌런 전화문의 받는중에 자기가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 벌레같이 생긴 경고등이 점등됐다고 뭔지 알려달라 하는데 내가 무슨 사람처럼 생겼습니까? 차처럼 생겼습니까? 묻는데, 그냥 자꾸 벌레처럼 생겼다고 함. 폰번호 알려주고 사진찍어 보내달라했더니 문다시 닫아보고 사라지는지 확인해보라 하니까 부끄러운지 전화 끊김. 3. 에어컨 빌런 에어컨 안나온다고 개 극대노를 하더라 A/C버튼 안눌렀더라. 4. 히터빌런 에어컨 빌런이 겨울이 되어 다시 찾아옴. 히터가 안나온다고 극대노를 하더라. 히터쪽으로 다이얼을 안돌렸더라 5. 오디오 빌런 오디오 소리가 안난다고 우리한테 따지더라 오디오를 안켰더라. 6. 카카오 네비 ..

2021.06.17

19금)오늘 1년 사귄 여친이랑 헤어졌다.. (웃긴썰 모음)

이 분이랑은 거의 한 1년 만났음... 초반에 만나자마자 며칠안되서 속궁합도 확인하고 엄청 적극적으로 리드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분한테 빠져들었던것 같음... 아직도 첫날밤을 못잊는게 같이 술마시고 있었는데 남자는 좋아하는 사람 목소리만 들어도 서는거 다들알거임.... 무튼 그런 상황인데 그분이 좀 눈치를 깠는지 몇번 실수인척 하면서 건드리는데 난 계속 움찔움찔하고 ㅋㅋㅋ 그러다 어느정도 둘다 술기운이 올라오길래 슬슬 들어가자 데려다줄게 하니까 그분이 그거 해결안하고 가도 되겠어?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처음 텔가고 그 후로도 속궁합도 잘맞추면서 사귀고 있었음. 스타일도 내가 좋아하는 베이글 스타일에다가 살결이 다른사람 살결보다 100배는 부드러울거임...진짜... 그리고 살결이 진짜 하얫음...

2021.06.16

요로결석은 출산의 고통입니다..(웃긴썰 모음)

@ 요로결석은 출산의 고통입니다..(웃긴썰 모음) 요로 결석 걸려본 사람으로써.. 정말 정말 아픔ㅋㅋㅋ 난 하필 처음 아팠던날이 체육대회였었는데 전날 동생들과 동생네 집에서 다같이 자고 있었음.. 새벽에 갑자기 배가 아픈것 같아 화장실에서 힘을 줬는데 나오라는 변은 거의 안나오고 배가 심하게 아픈거 있지.. 이건 아니다 싶어 다시 자려고 누웠고 또 배가 아파 또 화장실에 가 힘을 줬어 이게 한 대여섯번 반복됐나.. 이젠 구토가 나오려하더라고.. 결국 화장실 앞에서 잠들었고 새벽에 날 발견한 동생들이 급하게 환으로된 약 사다줘서 먹고 바로 다 게워내고 ㅋㅋㅋ 아침되니 근데 멀쩡하더라? 학교가서 체육대회 다 소화하고 막걸리에 소주,맥주,막걸리,고기,쌈 다 쳐묵쳐묵함. 그러고 며칠뒤 부터 매일매일 등과 배가 ..

2021.06.13

30대 모솔 남자랑 사귄 후기 (웃긴썰 모음)

제목 그대로임.. 심심하기도 하고 전에 잠깐 만났던 30대 모쏠남자에 대해 썰을 풀겠음... 매우 어이가 없으므로..음슴체를 쓰겠음.. 소개로 만났고 소개받을때는 주선자의 잘못된 정보로 직장이 있는 남잔줄 알고 소개받음.. 그런데 알고보니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이였음... 그래도 뭐 편견을 가지고 보지 말자고 생각하고...한번 만남..... 말수가 많이 적고 엄청 긴장하는거 같아서 내가 긴장 좀 풀어주려고 대화도 엄청 많이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내가 먼저 리드하면서 대화를 이끌어갔음... 나중에는 긴장이 많이 풀렸는지.. 자기가 소개팅을 4번햇는데 다 한마디도 못하고 돌아 왔다고... (이때..알아봤어야했는데....) 여튼 무난하게 대화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려고 하는데... 내가 미처 생각을 ..

2021.06.11

알바하다가 외국녀랑 사귀게된 썰. (썰 모음)

돈 많이 못벌어도 행복함. 여치니랑은 내가 편의점 알바하다가 만남. 대학교 앞에서 알바했는데 여친이 손님이었음 단골. 키도크고 이쁘더라 근데 외국인이었어 엄청 여리여리하고 하얘서 첨에는 러시아사람 인가했어 한국말도 서툴고 귀엽더라고 그래서 더 친절하게 했던거같음. 솔직히 외모적으로 관심이 있긴 했음. 아무래도 외국인이다 보니 한국사람보다는 더 눈길이 갔다고 해야되나. 6개월정도 지나고 갑자기 외국인 여자들무리가 들어오더니, 술하고 과자를 왕창 사러왔음. 그 무리에는 그 여자도 있었음. 계산해주다가 갑자기 그 무리중 한명이 나한테 사실 어떤 학생이 당신한테 관심이 있다 만나볼생각 있냐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오케이하고 전화번호 줬지. 그날 전화 하고 처음 만나보니 그 여자였음. 대박 ㅋㅋㅋㅋ 그래서 데이트..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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