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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들은 여직원들의 섹드립 (웃긴썰 모음)

@ 점심시간에 들은 여직원들의 섹드립 (웃긴썰 모음) 편의상 반말. 우리 회사는 여직원이 많은 편이고, 좀 개방적인 여자들이라 그런지 섹드립도 아무렇지 않게 함. 예전 얘기부터 해주자면 여자들끼리 성적 취향 얘기를 한적이 있었는데 탕비실에서 커피타면 그 하는얘기들이 다 들렸음. 그래서 나도모르게 커피를 천천히 타면서 얘기를 들었었는데 여직원 한명이 본인은 진짜 눈 가리고 하는게 좋다고. 눈 가리면 남자가 어떻게 할지 미리 예측이 안되서 긴장되고 좋다고 하는거임 ㅋㅋㅋㅋㅋ 진짜 얼굴은 순하고 청순하게 생겼는데 취향이 그렇다니까 완전 이미지 변신 쩔더라 ㅋㅋㅋㅋ 또 한명 약간 색기있게 생긴 여직원이 있는데 이 여직원은 생각보다 남자경험이 적어서 놀랬음. 아직 성적 취향이 없고 남자랑 하는게 무섭다고 생긴거랑..

2021.10.06

늦게 첫 여친 생겼는데 연애가 상상이랑 다름 (재밌는 썰 모음)

@ 늦게 첫 여친 생겼는데 연애가 상상이랑 다름 (재밌는 썰 모음) 20살에 한번 소개팅 했다가 까인 이후로는 엄청 오랫동안 연애 안해봤고, 여자형제도 없고 공대졸업 후 방구석에서 몇년 자격증 공부하느라 작년에야 사회생활 시작함. 진짜 남중, 남고, 공대 테크트리로 여사친도 없어서 20대에 교류해본 여자가 카톡만 이어가는 여사친 한두명이랑 인스타 친구들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여자들은 친구 엄청많아서 매일 친구들이랑 술파티하거나 여행가느라 스케쥴 꽉차있고, 방 전체가 다 옷 화장품에 옷방이 다 따로 있어서 패션코디 옷방에서하고, 미세한 옷 매무새까지 신경써서 완벽하게 입고 TV에서 보는 연애인들 처럼 옷, 가방, 양말까지 다 신경쓰는줄 알았음. 또 책이랑 영화 엄청 많이봐서 문학소녀고 즐기고 잘하는 취미 엄..

2021.10.06

병원 올타임 레전드 썰 (웃긴썰 모음)

@ 병원 올타임 레전드 썰 (웃긴썰 모음) @ 방금 병원에서 있었던 썰 글쓴이는 우유를 마시면 탈이 잘나는 편임. 근데 어제 마신 커피우유 때문인지 새벽부터 폭풍설사하고 겨우잠들었다가 일어나서 직감적 으로 병원에가야함을 느꼈음.. 부랴부랴 근처병원에 갔으나 점심시간 또는 진료끝 .... 시내쪽에 점심시간없는 병원이 생각나서 그 병원으로옴.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토요일 인데도 이런지 생각 보다 적적했음. 토요일 진료는 2시까진데 이정도 대기인원 이면 진료받겠거니 하고 접수하고 앉아있었음. 근데 전에도 글쓴바 있지만 노키즈존은 식당이 아니라 병원에도 필요한듯하다... 배에선 화음에 맞춰 웨이브 강습을 펼치는데 맞은편 소파에 앉은 미취학아동께서 계속 소리지르고 정신 없이 뛰어다님. 급기야 중앙테이블에 ..

2021.10.05

친구에게 1억5천 빌리고 안 갚는 썰 (웃긴썰 모음)

@ 친구에게 1억5천 빌리고 안 갚는 썰 (웃긴썰 모음) 저는 죄를 지었습니다.. 양심고백에 대한 주제이길래 저도 감히 써봅니다. 오래전 한 친구에게 1억 5천을 빌리고 현재도 갚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 저희집안 상황이 너무나 힘들어져 도피까지 해야 할 상황이였고 제 친구중 에 참 착하고 순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어렸을때도 늘 친구들한테 거부할줄 모르고 잘 구슬리면 써먹기 좋은 ㅅㄲ라는 이미지가 있는 친구였지만 전 그 친구에게 무 엇도 부탁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정말 급해서 그 친구에게 넌지시 말을 던졌습니다. 1억5천만 빌려줄수 있냐구요. 생각해보고 연락해준다 그러더니 2주후에 큰 박스에 돈 1억5천을 넣어서 주더군요. 본인이 빌린돈 + 정읍에 있던 아파트 팔아서 저에게 1억5천을 주었습니다. 차용증을 ..

2021.10.04

군대 퇴마(물리) 썰 (웃긴썰 모음)

@ 군대 퇴마(물리) 썰 (웃긴썰 모음) 전방에서 근무했을 적 우리부대에서 있었던 일임.. 군대다녀온 사람들은 잘 알다시피 부대가 존재하면 부대라고 정해진 경계가 존재하는데 부대 위쪽 산에는 성심당인시 선왕담인지 무속인들이 신내림 받고 굿하러 오는 오래된 고목 모시는 곳이 있었음. 원래는 부대 밖에 있던 것이였는데 개편하고 재측량하다 결국 경계 내부로 판정나버려서 철조망을 설치해야하게됨. 고목을 뽑아버리기엔 무속인들 반대도 있고 고목을 뽑을만한 장비도 없어서 더구나 돌산이라 삽이 안들어감ㅋㅋㅋㅋ 펜스랑 철조망이라도 설치하려고 작은 굴삭기도 빌려오고 작업들 갔는데 고목근처에서 작업하다. 굴삭기 붐대가 하필 고목가지를 건드려버려서 고목가지중 1/10 가량이 부러져 떨어져버림.. 솔직히 산윗턱에서 바라보는거 ..

2021.10.03

간이식을 해주고..다 잃어버린 친구.. (썰 모음)

@ 간이식을 해주고..다 잃어버린 친구.. (썰 모음) 대학때 친구였습니다. 그냥 조용히 학교 다니고 뭐 그랬던 친구였습니다. 소방 공무원을 하고 싶다고 하던 그 친구.. 나름대로 어느정도 친했던 친구였고.. 뭐 그랬습니다. 문제는.. 이 친구가 사귀던 여친이 있었는데.. 여친의 어머니 되는 분이 간이식을 받아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족, 친척 중에서도 적임자가 없어서 간경화로 오늘 내일 하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이 친구가 여친에 대한.. 애틋함과 안쓰러움으 로 인해.. "나라도 줄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 라는 마음으로 검사를 받았는데.. 적임자로.. 판정을 받았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당시 여친은 같은 학교였지만, 전공이 달 랐음에도 불구하고 거진 매일.. 찾아와서.. 친구들인 저..

2021.10.02

소개팅에 실패한 중견기업 직장녀 (웃긴썰 모음)

@ 소개팅에 실패한 중견기업 직장녀 (웃긴썰 모음) 약간 선느낌의 소개팅이었어요. 주선자는 아는 언니였구요. 저는 29살.. 남자는 33살이었구요. 얼굴도 33살로 안보이고 나름 괜찮았어요. 둘이 만나서 레스토랑가서 밥을먹으면서 이것저것 물어봤어요. 서로 이름 나이만 알고 사전에 어디사는지, 직업같은 정보는 모르고 만났거든요. 저는 그래도 인서울 4년제 졸업해서 상장된 건실한 중견기업다니고 연봉도 나름 괜찮아요. 남자직업 물어보니 공직에서 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조심스레 공무원이요? 몇급이신데요..? 라고 물어보니깐 남자가 약간 아리송한? 표정 지으면서 급이 중요한가요...? 허허 이러면서 멋쩍게 웃더라구요.. 솔직히 몇급 물어보는게 실례인가요??? 저도 제가 어디다니는지 말했거든요.. 결국엔 말해줬는데..

2021.10.01

아버지와의 마지막 여행.. (감동썰 모음)

@ 아버지와의 마지막 여행.. (감동썰 모음) 이년전 이야기다. 아버지는 위암말기 판정받고 이미 다른장기까지 암세포가 퍼져있는 상황이라 수술을 해도 가망이없었다. 우리아부지는 일용직 노동자였다. 그런 아버지를 창피하게 생각했던 때도있었다. 어머니도 그런 아버지의 신세를 못마땅이여겨 어린나를두고 다른남자랑 재혼하셨다. 사실 엄마 사진만있고 대화를 해본 기억은없다. 어릴땐 막연하게 엄마를 그리워했던적은 수없이도 많았지만 성인이되고나서는 내코가 석자라 엄마보고싶다는 생각도 사치라고 생각했다. 아무튼 나는 일용직노동자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어릴땐 나는 아버지가 매우 등치가 크고 키도 커보였는데 위암판정을 받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 한없이 작아져만 갔다. 아버지는 나에게 그냥 지갑같은 존재였다. 정서적교감보단 ..

2021.09.30

치킨 나눠달라고 그릇 내미는 옆집남자 (재밌는 썰 모음)

@ 치킨 나눠달라고 그릇 내미는 옆집남자 (재밌는 썰 모음) 원룸 사는 여자에요. 제가 301호면 그사람은 302호로 바로 맞은편 옆집사는 사람이에요. 한 두달전에 네네 포장해서 집에 오는데 입구에서 그 사람을 만나서 인사를 했어요. 그랬더니 대뜸 "치킨 한마리 혼자 드세요?" 하길래 아뇨.. 했더니 "치킨 식으면 맛 없잖아요. 치킨 반이나 3분의1정도 저한테 버리실래요?" 하는거에요ㅋㅋㅋㅋ 장난인줄 알고 어색하게 웃었는데 자기가 먼저 집으로 뛰어올라가더니 대접을 하나 가지고 나왔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보고 "여기서 나눠요” 하는거에요. 너무 당황하기도 했고 살다살다 이런 사람은 첨 봐서 얼떨결에 복도에서 치킨 상자를 열었어요. 다리랑 날개 좋아하냐 묻길래 그렇다 했더니 아 그럼 다리랑 날개는 손 안댈게요..

2021.09.29

19금) 여직원과 자버렸습니다... (재밌는 썰 모음)

@ 19금) 여직원과 자버렸습니다... (재밌는 썰 모음) 어제 같은 부서 대리님과 자버렸습니다... 전 34살 남자팀장입니다. 정말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어 1주일을 회사에다 옷 가져다놓고 먹고자고 할 상황이 있었습니다. 제 바로 밑에 1살 어린 여자 대리분이 있어서 그분과 둘이서 그렇게 일을 했습니다. 대리님은 나이는 33살이지만 다들 27살 정도로 볼만큼 얼굴도 반반하고 몸무게도 실제 45kg인데 가슴도 큰편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옷도 몸에 붙는 옷을 안 입고 다닙니다. 시선이 불편해서- 어쨌든 잠은 그냥 각자 라꾸라꾸 침대에서 따로 잤습니다. 일부러 가까이서 자면 부담 느낄까봐 전 회의실에 침대펴고 잤습니다. 사실 둘 다 애인이 있고 애인과 관계도 좋습니다. 그래서 일하면서 각자 연애 이야기도 하고..

2021.09.28

카카오 주주총회 참석한 썰 (웃긴썰 모음)

@ 카카오 주주총회 참석한 썰 (웃긴썰 모음) 집 우편함에 편지가 왔는데 초대장이었음. 카카오주주총회 초대장. 카카오 주주님들께 인사드립니다. 카카오 갤러리가 주최하는...어쩌고 저쩌고.. 참가해주시면..어쩌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일시: 20XX년 XX월 XX일 오후 69시 장소: United Statue of Americano, Los Angelinus...어쩌구 저쩌구... - 카카오 주주 일동 올림 - 보자마자 바로 짐싸들고 비서한테 전화했다. “전세기 준비해놔, 급한볼일이 생겼어. 미국가야해.” 동대문 정품 슈프림 반팔티, 킹스맨 맞춤 검정색 슈트, 주문제작한 옥토퍼스 구두... 그리고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롤렉스x무신사 콜라보 서브마리너... 한껏 빼입고 '운전자는...슈마허...차는 롤..

2021.09.28

남편이 유흥업소를 다니는것 같아요... (웃긴썰 모음)

@ 남편이 유흥업소를 다니는것 같아요... (웃긴썰 모음) 남편이 친구와 나눈 대화를 적어볼게요. 친구 : 사이즈는? 남편 : 32 25 27 27 친구 : 헐 32는 뭐냐. 32가 뭐준대냐? 남편 : 준다는데 초면에 덜 받냐. (이쯤에 뭔가 내용이 더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만나요ᅲᅲ) 친구 : 쩜오? 남편 : 쩜오였는데 이사로 올림, 다 합의했어 친구 : 32어떠냐 남편 : 쓸만하네 친구 : 후달리네 XX(욕설 생략) 나머지는? 남편 : 27 하나는 괜찮음. 25랑 다른 27은 그냥 보통, 이쯤에도 뭔가 있는데 기억이 잘 안나요...붕어ᅲᅲ) 그리고 친구가 도착을 했는지 카톡이 없다가 새벽 1시 20분 쯤(남편 도착하기 직전 쯤인듯)부터는 이런 내용이었어요. 친구 : 아 XX(욕설 생략) 간만에 제대..

2021.09.27

최근 직장인들 사내 분위기 (재밌는 썰 모음)

@ 최근 직장인들 사내 분위기 (재밌는 썰 모음) 수십대일 경쟁률인 9급 초봉이 연2500이고 대기업 초봉이 연4000선인데, 집값이 몇년새 10억15억이 오르다보니 건실한 직장인의 1년 소득인 4000만원 이라는 숫자를 들었을 때 돈이 돈같이 안느껴짐. (일년 직장생활 하려면 어떤 우여곡절을 겪는지 다들 알거임 드라마 몇편 찍는거지) 예전엔 연말 성과급 900만원 나와도 와!씨 이걸로 뭐하나 기쁨에 잠도 못잤는데 (계좌만 열번 넘게 쳐다보다 끌어안고 잠들었음 뿌듯해서). 한달에 집값이 2~3억씩 움직이는 이 아사라판에서 요즘은 몇백만원 체감이 그냥 지갑에 들어있는 지폐 쪼가리 같음. 특히 회사에서 들어온 돈은 더더욱. 직원들도 성과급 보너스 수당 큰 관심이 없음. 얼만지도 모르고 그냥 다 이체해서 바로..

2021.09.26

부모님께 의대 합격했다고 구라친 아들 (재밌는 썰 모음)

@ 부모님께 의대 합격했다고 구라친 아들 (재밌는 썰 모음) 생각해보면 ㅈ나 ㄱㅅㄲ 였음. 고3때 수능실패 의대 가겠다 큰소리 뻥뻥 쳐댔지만 현역 수능 2등급으로 ㅈ망. 가나다군 전부.. 의대 넣고 당연히 다떨어짐. 재수행 재수하는 내내 모의고사는 ㅈ나 퍼펙트. 제일 못했던게 재수학원 빌보드 30등. 근데 또 수능에서 똥쌈. 근데 집에 구라침. 모의고사 나오는대로 잘 봤다고 또 의대 3개 다 써서 다 떨어짐. 수능성적표랑 합격발표 포토샵으로 조작함. 부모님 보여드림 ㅈ나 조마조마했음 들킬까봐. 근데 좋아하심. 그때 우리집 인터넷 랜선 내가 가위로 자르고 인터넷 안되니 피씨방 가서 찍어오겠다 뻥치고 저질렀던 대담한 거짓말. 그리고 마치 정말 의대 합격한것처럼 새터도 간다하고 구라치고 피씨방에서 2박3일 겜..

2021.09.25

40살 아재의 회사 사용기 (재밌는 썰 모음)

@ 40살 아재의 회사 사용기 (재밌는 썰 모음) 회사원으로 19년동안 회사를 사용해본 리뷰입니다. 1. "회사는 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 진짜 중요한 거니까 한번만 더 말할게요. "회사는 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 윗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한때 열심히 회사의 뜻이 나의 뜻인 것처럼 산적도 있습니다만 그런 회사에서 해고 당했습니다. 전 그때 깨달은 거였어요. 그냥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맡은바 일에 충실하는것 이상으로 충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2. "무능해 보이는 선배사원들이 나의 미래다." 역시 중요한 거니까 한번 더 말합니다. "무능해 보이는 선배사원들이 나의 미래다." 한심해 보이는 고참 차장 부장들의 과거를 알아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부서 에이스였던 사람들도 있고요...

2021.09.24

제발 내 여동생좀 데려가라.. (웃긴썰 모음)

@ 제발 내 여동생좀 데려가라.. (웃긴썰 모음) 내 여동생 나쁜뇬 ㅠㅠㅠ 겨울방학되면 쳐 씻지를 않음. 방문열면 아주 썩은내가 진동을 쳐해서 좀 씻으라고 하면, 개지랄을 떨음. 진짜 사람이 안씻으면 이런냄새가 나는구나 맡을때마다 생각하게됨.... 진짜 말로표현하지 못하는 이상한 역한 냄새가 나는데 거기에 향수냄새가 좀 섞여서 진짜 1분이상 숨을 못쉴거같았음..... (집주인님 미안;;) 방학때면 집에서 쳐 나가지를 않는데, 생리대까지 어머니나 나한테 심부름 시킴 쌍뇬 ㅠㅠ 그러다가 친구들만나러 갈때가 되서야 씻고 아주 뽀샤시하게 쳐 꾸밈 딴 사람이 됨... 진짜 이때마다 화장의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미래의 내 여친이 화장을 진하게 하면 쌩얼을 꼭 봐야겠다는 결심을 스게 만듬... 예전엔 남자애들하고 술..

2021.09.23

연애는 얼굴로 하는게 아니다 (재밌는 썰 모음)

@ 연애는 얼굴로 하는게 아니다 (재밌는 썰 모음) 진짜 얼굴이 못생겨서 연애 못하는게 아니더라 X발 나는 그냥 적당히 못생긴 20대 후반이고, 내친구는 누가봐도 존못남이다. 자기도 지 못생긴거 알음. 근데 그색히는 거의 항상 여친이 있었고, 연애 공백기에도 그냥 엔조이로 만나고 다니던데... 난 얼마전에 그 이유를 깨달았다. 우리둘이 역전할매 맥주집을 가서 대충그냥 튀김시켜다가 먹으며 회사 ㅈ같다 썰을 풀고있는데, 우리 옆테이블에서 여자둘이 마시고 있었거든? 근데 그중 한명이 입 가리면서 몰래 우리보고 "진짜 못생겼다" 딱 이 ㅈ1랄 하는거임. 내가 피아노만 치다보니까 청력이 좋아졌는지 아주 잘 들렸다 X발 진짜 기분이 너무 ㅈ았는데 또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친구한테 카톡으로만 "아 옆에 단발이 우리보..

2021.09.22

와이프가 이혼하자고 하네요... (감동썰 모음)

@ 와이프가 이혼하자고 하네요... (감동썰 모음) 결혼 4년차. 애 없음. 울 와이프 crps 환자임. 참고로 crps는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이라고 주로 사지에, 심할 경우 전신에 화상의 극심한 통증과 부종(붓기)을 수반하는 우리나라에 약 20,000명도 안되는 희귀병임.. 결혼 후 2년쯤 됐을 때 교통사고로 발병함. 왼쪽 엉덩이를 타고 허벅지, 종아리, 발 전체에 통증을 느낌. 신발은 커녕 양말도 못 신고 그 더웠던 올 여름에 살랑거리는 선풍기 바람에도 아파함. 담요를 덮으면 그 무게에도 아파함. 갑자기 큰 통증이 몰려올 때가 있는데 그 땐 마약성 진통제 먹다가 허용량 넘어서도 가라앉지 않아 들쳐업고 응급실 가기가 수십차례. 내가 잠버릇이 나빠 다리를 칠까봐 와이프는 침대에서 나는 바닥에서 이불깔고 ..

2021.09.21

남친의 도시락을 쓰레기통에 버린 여자 (재밌는 썰 모음)

@ 남친의 도시락을 쓰레기통에 버린 여자 (재밌는 썰 모음) 여친이 내가준 편지랑 도시락을 쓰레기통에 버린걸 발견함... 며칠전에 여친이 생가 심하게와서 내가 빨리 나으라고 손편지랑 도시락통에 직접 죽해서 가져갔거든 오늘 일끝나고 잠깐 들렸는데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보고 있길래 그냥 아무생각없이 부엌으로 갔다가 쓰레기통에 버려진 일회용 도시락통을 보게됨.. 그 통이 내가 죽 싸갔던 통이랑 너무 비슷했음... 다먹고 버렸겠지, 근데 플라스틱을 그냥 쓰레기봉지에 넣으면 어떡하나 하고 다시 꺼냈는데 내가 갖다준 그상태 그대로 쓰레기통에 있는거야. 순간 뭐지? 해서 여자친구한테 ㅇㅇ아 이거 안먹었어? 이랬는데 여친이 보고 벌떡 일어나더니 아.. 응 이러면서 후다닥 오는거야 내가 왜안먹었어? 이랬는데 그냥.. 이러..

2021.09.20

강원랜드 전당포 썰 (재밌는 썰 모음)

@ 강원랜드 전당포 썰 (재밌는 썰 모음) 우리나라에 95퍼센트가 안가봤지만 나머지 5퍼센트는 수없이 계속 방문하는 이상한 지역이 있음. (현재까지는) 갓한민국 유일의 도박천국이자 합법인 강One랜드임. 라스베거스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작고 경제규모도 비교가 안되지 그래도 도박의 경제적 규모?는 대단해서 나름 들어가기만해도 강원랜드자체는 미니 라스베거스처럼 나름대로 화려하게 지어놓음. 문제는 강원랜드의 근처 시외만가도 섬뜩할정도로 전당포, 사채, 각 종 매매 업체들이 줄줄히 서있음. 흔히말하는 제일 남겨먹기쉬운 장사는 장기매매등 막장 그자체인 불법매매>>>>듣도보도못한 이자율 7~80프로 불법대출 >>>>3금융업>>>>>>>>>>>>>> 전당포 >>>>>>>>>>>>>>>>>>>>>>>>>>>>>> 일반..

20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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